강원도産 맛있는 콘서트, ‘클래식 감자콘서트’ 보러 양양으로 오세요~
효자2동 효자2동 2013-10-01 45
-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기원 『클래식 감자콘서트』-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클래식 저변확대를 위해 강원문화재단이 기획한 ‘클래식 감자콘서트’ 두 번째 공연이 10월에 양양을 방문한다.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기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오는 10월 5일 저녁 7시 양양송이축제 특별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여름 평창비엔날레 개막공연으로 처음 선보였던 1회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은 ‘클래식 감자콘서트’는 그 이름만큼이나 친근하고 편안한 클래식 공연이다. 환한 조명아래 검은색 턱시도를 맞춰 입은 오케스트라의 진중한 음악연주로 기존의 클래식 공연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어려운 공연처럼 느껴졌다면, ‘클래식 감자콘서트’를 만나볼 것을 추천한다.
한 번은 들어 본 듯한 친숙한 연주곡에 조명, 레이저 등의 특수효과를 가미해 눈과 귀가 즐거워지고 감동은 배가된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나게 클래식을 즐기는 것, 그것이 바로 강원도산 ‘클래식 감자콘서트’만의 매력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곡들도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선율과 웅장한 분위기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명곡, 베토벤의 ‘운명’과, 나폴레옹의 러시아 전쟁 승리를 기념하는 ‘1812년 서곡’이 추가되었고,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의 가곡도 더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1812년 서곡’에서는 곡의 극적인 효과를 더하기 위해 대포 효과와 대형 불꽃놀이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양양국제공항 중국 상해 왕복 항공권과, 국내선 항공권, 양양지역 특산품 등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또 공연 후에는 맛있는 강원도산 삶은 감자도 나눠준다.
깊어가는 가을, 10월 3일 개천절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일상을 벗어난 색다른 즐거움을 원한다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형형색색의 조명이 만들어내는 기막힌 조합, ‘클래식 감자콘서트’와 함께 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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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