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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립합창단 78회 정기연주회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엘리야」

효자2동 효자2동 2013-09-12 165

춘천시립합창단(지휘자:임창은)이 제78회 정기연주회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엘리야를 이달 12일 저녁 7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는 헨델의 메시야’,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히는 걸작으로서 종교를 넘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작품은 대규모의 연주 구성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헨델의 메시야나 하이든의 천지창조 비하여 연주되는 경우가 드물다. 1846년 작곡된 엘리야는 독일어로 작곡되었지만 영국의 Birmingham Festival에서의 초연에서 작곡자가 직접 번역한 영어 가사와 지휘로 연주되었다.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선지자인 엘리야를 소재로 마치 한편의 오페라를 보는듯한 매우 극적인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 대규모 합창 작품이다. 42곡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1부와 2부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독창, 이중창, 삼중창, 사중창, 복사중창, 그리고 합창 등 다양한 조합으로 구성되어있어 극적인 요소를 극대화 하고 있다. 또한 오케스트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이 곡은 오케스트라 서곡에서 교향곡 작곡가이기도 한 멘델스존의 진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바알신(Baal)을 섬기는 사람들과 싸우는 8001의 불의 제사 장면, 3년 동안 비가오지 않아 극도로 가물어 있는 상황에서 비가 내리는 장면, 죽음을 맞이하지 않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불말과 불병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 등 이전 작품에서는 보기 힘든 극적인 장면을 매우 정교하면서도 웅장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번 연주는 춘천, 원주, 천안 시립합창단의 약 120명 합창단원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4명의 성악가(내 최정상의 성악가 소프라노 조윤조, 알토 김선정, 테너 김세일, 베이스 정록기의 섬세하고 화려한 기교)와 함께 춘천시립 교향악단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문의: 춘천시립합창단 033)256-8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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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