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의 특수성을 고려한 낙후지역발전정책 추진 건의 -
- 새정부 지역발전정책 모델“화천 토고미 마을”방문, 현장 목소리 청취 -
□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 이하 지역委)와 강원도는 2013. 8. 23(금)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새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을 설명하는 강원지역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 이번 설명회는 지역위가 지난 7.18일 대통령께 보고?확정한 지역발전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설명회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지역발전정책 관련 주민, 전문가, 관계기관 임직원, 시?군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박근혜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의 기본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토론을 펼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 이원종 위원장은 박근혜정부 지역발전정책의 성공열쇠는 지역 주도성 및 창의성에 있으므로, 주도적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그림을 잘 그려오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부처간 협업을 통해 사업이 제대로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특히, 강원지역은 춘천권의 나노바이오플라즈마, 원주권의 의료기기, 강릉권의 비철금속, 태백권의 신에너지산업 등에
대한 투자와 속초항 크루즈 부두 터미널 건설로 국적 선사 크루즈선을 국내 처음 운항하는 것을 예로 들면서 이런 선도적
사업 경험을 토대로 더 많은 선도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주기를 당부하였다.
□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새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이 문화, 복지,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 지역적 격차를 해소하고
대한민국 어느 지역에서 살든 행복을 보장하는 희망의 프로젝트가 되기를 당부하면서 강원도가 모든 분야에서 열과
성을 다해 지역발전위원회의 실천과제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 토론에서는 지역행복생활권 구현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정부 부처간 협업과 지자체 주도의 자율성 중심을 확충하기
위하여 지역발전위원회의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편 지역위에서 제시한 지역발전정책이
성공하려면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개편을 통해 부처간 패키지형태의 예산 지원과 지역 자율성 확대를 위한 포괄보조
방식의 지역개발계정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역 의견이 전달되었다.
□ 지역발전위원회는 9월초까지 지역 순회설명회를 마치고, 이후 각 부처와 협의를 통해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강원도는 도 관련실과, 전문가(강발연, TP 정책기획단)들이 참여하는 실무 TF팀을 구성하여 지역행복생활권
모델, 자체 지역발전시책, 맞춤형·패키지 지원 필요사업, 연계협력사업 등을 발굴하고 시군과 협의하여 새로운 지역발전
정책에 대하여 강원도 특성에 맞는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원종 지역위 위원장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화천 토고미마을을 현장 방문하여 새정부
지역발전정책의 모델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현안 및 건의사항, 발전방향 등에 대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 지역발전위원회는 각 정부부처의 지역정책을 총괄 조정하고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기구로 관계부처 장관인
당연직 위원 11명과 민간위원 18명으로 위원장을 포함하여 총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