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2동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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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형극 한자리에…2013 춘천인형극제
효자2동 효자2동 2013-07-30 66
○ 국·내외 인형극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3 춘천인형극제가 8월 9일부터 7일간 춘천인형극장 등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 올해로 25회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불가리아 등 해외 6개국 7개 초청극단을 포함해 국내 전문극단 48개 팀, 아마추어 극단 34개 팀이 참가해 15일까지 200여 회의 인형극 공연을 선보인다.
○ 이번에 스페인 막대인형극단 헤르타프랭클이 선보일 '꿈꾸는 나무광대'(11일)와 그림자극단 발레리아 국리에띠의 '빛으로 그리는 손그림자 이야기'(11일)는 각각 2012년 상하이 국제인형극제 베스트스타일링상·시각예술상, 2009년 브라질 인형극축제 관객선정 우수극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 국내 극단 로.기.나래가 공연할 '소금인형'(12일) 또한 프랑스 샤르빌 세계인형극축제에서 공연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 중국 라오팅현 문화유산전승센터가 이번에 선보일 '학과 거북이'(12일) 공연은 가죽인형 그림자극인 '피영극'이다.
○ '피영'(皮影)은 10번의 가공 과정을 거쳐 가죽을 투명한 상태로 만들고, 정교하게 자르고 채색해서 만든 인형으로, 그 예술성을 인정받아 2년 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 이 밖에 제주도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국내 자파리연구소 극단의 '죽쑤는 할망'(14일)과 닥종이 인형을 활용한 극단 금설의 '이불꽃'(11일)도 무대에 올라 한국적인 인형극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아마추어인형극 경연대회, 창작인형극 대본공모전, 인형극 아트마켓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되며, 개막일인 9일에는 춘천시내에서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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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