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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효자2동 행정복지센터입니다.

춘천휴게소 4년만에 재개방된다

효자2동 효자2동 2013-07-03 66

○ 5일부터 춘천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춘천휴게소에 회차시설이 도입된다. 

예전처럼 춘천휴게소만을 들르기 위한 중앙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1,300원의 요금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한국도로공사는 5일 오전 10시부터 춘천휴게소에 회차시설을 운영하기로 하고, 1억원을 투입해 현재 회차 및 안전시설물, 주차장 포장 등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연간 약 1억원이 드는 유지, 보수 비용도 도로공사 측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5일부터 중앙고속도로 춘천IC로 춘천휴게소에 진입한 뒤 주차장 내의 회차시설을 통해 다시 춘천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당초 지역사회에서는 회차시설 도입과 함께 무료 이용을 요구했지만, 도공 측은 유료도로법상 기본요금 900원과 왕복 8㎞의 거리요금 등 1,300원의 요금 책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혀왔다.

춘천휴게소의 회차 문제는 2009년 춘천~서울고속도로 개통으로 춘천영업소가 동산면에서 현 위치로 이전하면서 발생했다.

시 도공 측은 통행료 징수의 편리 등을 위해 춘천휴게소의 회차시설을 폐쇄했다.

그동안 회차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했지만, 이번 회차시설 운영을 통해 춘천휴게소가 다시 시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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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