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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100인의 음악회

효자2동 효자2동 2013-06-28 115

영화 속에서나 있을 법한 1,000명의 합주가 초연된다. `春1,000人 음악회'다. 2010년부터 지역 문화계에서 기획됐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번번이 무산되다 드디어 7월6일 오후 5시 춘천역 앞 공연무대에 오른다. 2013 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정식 오케스트라에서부터 그린악단, 색소폰, 플루트동호회, 초·중·고교, 대학생 동아리 등 다양한 계층이 연주자로 나선다. 첼로와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 피아노 트럼본에서부터 초교생 부는 리코더, 할아버지가 부는 하모니카까지, 관악과 현악을 모두 아우른다.


1,000인 음악회는 낭만 도시 춘천에는 음악 애호인들이 이 정도로 많다는 자긍심의 표현이기도 하다. 공모 결과 1,089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음악회는 호반윈드오케스트라 40여명의 단원들이 중심을 잡고, 수십여개 단체가 멜로디를 받치며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과 `사운드 오브 뮤직' 등 모두 7곡을 선보인다. 전자음이 아닌 관현악으로 편곡된 `강남스타일'은 1,000음악회의 엔딩곡이다. 지난달 협연에 맞게 편곡된 악보가 참여 단체별로 배급, 연습이 한창이다.


하지만 1,000명이 한자리에 모일 기회도, 장소도 마땅치 않다. 때문에 각 단체별 개별 연습을 거쳐 음악회 당일 사전에 현장에 모여 호흡을 맞춘다. 이래저래 흥미진진한 1,000인 음악회다.


이번 공연은 춘천시음악협회가 오랫동안 기획했고, 문화관광체육부, 시, 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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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