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작품 모티프로 한 ‘코리안 랩소디’ 성공적 세계 초연 마치고 춘천에서 한국 초연 한다
효자2동 효자2동 2013-05-16 75
○ 춘천을 대표하는 작가 김유정의 작품을 모티프로 한 ‘코리언 랩소디’가 성공적인 세계 초연을 마치고 한국 초연에 나선다.
○ 춘천시와 지역문화계에 따르면 춘천 출신으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우예주(26)는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예회관에서 ‘코리언 랩소디’를 한국 초연한다.
○ ‘코리언 랩소디’는 지난 7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우예주에 의해 세계 초연돼 격찬을 받았다.
○ 이 곡은 현존 세계 최고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우예주의 스승인 알버트 마르코프가 김유정의 수필 ‘5월의 산골작이’를 모티프로 작곡한 현악곡이다.
○ 우예주는 문예회관 공연에 이어 29일, 31일(오후 7시30분) 서면 첨단문화산업단지 내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두 차례 더 공연을 갖는다. 공연문의 우예주아카데미 245-6000.
○ 27일에는 태백시(태백문예회관, 오후7시30분)에서도 공연한다.
○ 이번 한국 공연에는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망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
○ 뉴욕 공연에서는 세계 공연문화의 중심인 카네기홀 잔켈홀 전석이 매진사태를 빚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 뉴욕 공연전문지 플레이빌(Playbill) 지는 리뷰를 통해 코리언 랩소디 세계 초연의 의미를 부각시키면서 이례적으로 ‘5월의 산골작이’ 영문 전문을 실었다.
○ 현지 평론가인 제퍼리 윌리암스는 “객석은 열광적인 환호와 함께 기립박수를 보냈다”며 “ 이 곡은 의심할 바 없이 강원도에서 열리는 음악축제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는 평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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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