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부터 약사천에 맑은 물 흐른다
효자2동 효자2동 2012-12-21 98
○ 내년 봄부터 약사천에 연중 맑은 물이 흐른다.
○ 춘천시는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약사천 유지용수 공급 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예정대로 내년 봄 통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시의회 예결위는 내년 당초 예산안에 편성된 5억여원의 유지용수 운영비 중 계절별 공급량에 따른 시의 재산정 의견을 수렴, 2억여만원을 삭감한 3억원을 통과시켰다.
○ 유지용수 무상공급도 수자원공사가 생활용수 물값 문제와 분리해 우선 계약키로 해 현재 시와 관련기관 간 계약 절차가 진행 중이다.
○ 공급량은 1일 최대 38,000톤이다.
○ 유지용수 공급이 필요 없는 강우기, 덜 흘려보내도 되는 겨울철, 심야시간대, 하천 용천수 등을 감안하면 실제 1일 평균 공급량은 2만6백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시는 약사천에 관리용 카메라와 유량 측정기를 설치, 자동 공급제어 방식으로 수량에 따라 공급량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 소양강에서 하천수를 끌어오는 관로 설치 공사는 최근 모두 마쳐 언제든지 통수가 가능한 상태다.
○ 유지용수는 소양강~ 소양정수장~ 동면~ 애막골~ 대성로~ 팔호광장~ 운교동 외환은행 뒤편 바우공원을 통해 공급된다.
○ 바우공원은 소양강물을 머물게 했다가 흘려보내는 저류지 기능을 한다.
○ 통수가 이뤄지면 폭 6~12m 물길에 평균 수심 10cm의 물이 흐른다.
○ 특히 복원된 약사천에는 노면을 통해 자연적으로 흘러드는 빗물 외에는 오염원 유입이 없어 연중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다.
○ 빗물이나 생활하수를 따로 모아 흘려보내는 하수관이 약사천 제방에 설치돼 근화동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 첫 통수는 내년 3월말로 예정돼 있다.
○ 김인수 환경과장은 “소양강 맑은물이 별도 관을 통해 약사천에 바로 공급되기 때문에 물놀이를 해도 충분할 만큼 깨끗한 하천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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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