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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약사천 유지용수 공급 실제 전력비 2억6천만원이면 충분하다

효자2동 효자2동 2012-12-14 112

춘천시는 약사천 유지용수 전력비 과다 소요 논란과 관련, 실제 비용은 편성 예산의 절반 가량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8년 약사천복원 타당성조사 보고서를 근거로 실제 공급유량을 산정, 전력비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시는 내년 예산편성안에 유지용수 공급비로 전력비 5억원을 계상했다. 

 1일 최대 공급수량인 3만8천톤을 기준으로 톤당 34.3원의 전력단가를 적용해 산정한 것이다. 

 1일 최대 공급량은 생태, 경관, 친수 기능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시는 생태계 유지에 필요한 유량만 흘려보내는 겨울철(12월~ 2월), 평상 시 밤 시간대, 여기에 별도 물 공급이 필요 없는 강우 일수를 기준으로 산정하면 실제 1일 평균 공급수량은 2만6백톤이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실제 필요 수량은 동절기(90일) 155만톤, 평상 시(174일) 낮 시간대(오전5시~ 오후9시) 383만톤, 밤 시간대 100만톤, 8mm 이하 강우 시(66일) 114만톤으로 연간 752만톤으로 산정됐다. 

 이같은 실제 공급량 기준 연 전력비는 2억6천만이다. 

 시는 하천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용천수, 물을 머금었다가 흘려보내는 6개 소류지의 저수 기능까지 포함하면 실제 취수 전력비는 이 보다 더 줄어들 것이라고 반박했다. 

 시는 당초 예산에 전력비를 5억원으로 산정한 데 대해 모든 사업비 편성은 최대 비용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내년 봄부터 통수가 이뤄질 예정인 약사천은 소양강~ 소양정수장~ 지하관로를 통해 유지용수를 공급받는다. 

 전력비는 소양강 물을 정수장까지 끌어오는 과정에서 가압에 필요한 전기동력 가동 비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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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