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확정되다.
효자2동 효자2동 2012-12-07 160
○ 강원도에서 전국 처음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 신청하였던 정선아리랑(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1971.11.16지정)을 중심으로 하는 ‘아리랑’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12월 6일 새벽 인류
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가 확정되었다.
○ 지난 2009년 4월 강원도 문화재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쳐 문화재청에 제출된 정선아리랑은 2011년 6월 중국이 조선족
아리랑을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함에 따라 아리랑을 중국에 빼앗긴다는 국내 여론이 비등함에 따라 국가차원에서
정선, 진도, 밀양 등 아리랑 전체를 등재 추진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 이에 따라 문화재청에서는 금년 1월 유네스코 신청대상으로 ‘아리랑’을 선정하여 정선아리랑의 공동체 범위를 확장하여
전국민이 부르는 아리랑으로 수정한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였다.
○ 유네스코에서는 금년 11월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 개최 4주 전 심사보조기구의 개별심사에서 인도의 ‘라다크의 불교
독송’과 함께 만장일치로 등재 권고하였으며, 12월 5일(현지시각) ‘아리랑’의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결정됨에 따라 우리나라
는 모두 15종목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 우리나라 무형유산 등재 현황 : 총 15건(2012.12월 6일 현재) - 2008년 이전(3) :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01년), 판소리(03년), 강릉단오제(05년) |
○ 이번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된 ‘아리랑’에는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8개의 아리랑 전승단체가
제시되었는데, 이중에서 우리 강원도에는 정선아리랑전수회, 정선아리랑연구소, 정선아리랑배움터, 태백아라레이보존회,
평창아라리보존회 등 5개의 단체가 포함되어 있다.
○ 12월 6일 새벽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등재 결정된 ‘아리랑’이 정선아리랑을 중심으로 등재
결정됨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아리랑의 보존 전승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12월 4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 회의실에서 아리랑 전문가들이 참여한 “위대한 문화유산 아리랑 발전 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오늘(12월 6일) 저녁
에는 아리랑의 진수인 정선아리랑의 고장인 정선 현지에서 “위대한 유산 아리랑” 축하공연을 생중계(MBC) 개최한다.
○ 앞으로 강원도에서는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가칭)정선아리랑 문화예술센터를 설립하여 정선아리랑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육성시켜 나가면서 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한 문화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또한, 문화재청에서도 아리랑 전승 활성화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유산 지정을 비롯하여 아카이브 구축, 상설 및 기획 전시,
국내외 정기공연 개최, 학술조사 및 연구 지원사업, 자치단체의 아리랑 축제 지원, 국외 주재 교육원을 활용한 아리랑의
보급 선양, 한민족 아리랑센터 설립 추진 등을 계획하고 있다.
붙임 : 참고자료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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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