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장기 대학 발전방안 마련 -
□ 전국 최초로 『등록금 없는 대학』을 추진하여 대학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강원도립대학이,
○ 학생이 행복한 『취업이 강한 대학』을 비전으로 학과 특성화, 학과 구조개편, 교수 인사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
「강원도립대학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 지난 7월부터 한국생산성 본부(임영찬 수석연구원)가 진행한 이번 용역에서 도립대학의 경쟁력을 진단한 결과,
○ 재정투입 등 대학의 교육환경을 평가하는「여건지표」는 양호한 반면,
※ 등록금액(매우우수), 교육비 환원율(매우우수), 전임교원 확보율(우수)
○ 교육의 성과를 평가하는「성과지표」는 대체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교과부의 재정지원 제한 대학 선정 등에
있어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 취업률, 재학생 충원률 등 주요 성과지표에 대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 이에, 강원도립대학은 금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 취업에 친화적인 학과 특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주문식 맞춤형 교육 강화,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졸업인증제 등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 향후 인력수요 증가가 예측되고, 지역산업과 관련성이 큰 유망학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또한 현재 운영되고 있는 13개 학과의 내·외부 경쟁력 평가를 통하여 경쟁력 열위그룹에 속한 3개 학과에 대하여
통폐합을 검토할 예정이다.
- 통폐합으로 인한 학생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학생 및 휴학생에 대해서는 졸업시까지 학과를
유지하는 한편,
- 대상 학과 교수에 대해서는 전공전환, 교수Pool제 등을 통해 사후관리 방안도 함께 마련 할 계획이다.
○ 아울러, 현 교원 업적평가 제도가 대학의 미션과 긴밀하게 연계되지 못하여 구성원의 동기부여 기제로 작동하지 못함에
따라,
- 교원의 성과가 학교발전과 연동될 수 있도록 교원업적평가 영역과 항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상대평가를
강화하는 한편,
- 성과중심의 승진제도, 성과급, 연구년제도, 정년보장교수의 업적평가도입 등 모든 교수에 대한 동기부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이와 관련하여, 원병관 강원도립대학 총장은,
○ 이번 용역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대학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 학과개편 및 교원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세부실행계획을 수립,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 2015년까지 전문대학 15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는 한편,
-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국제화 및 사이버대학 활성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