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을 일 벗어나 지역 현안인 상상마당 사업 정확히 파악해 마을 의견 낸다
효자2동 효자2동 2012-08-21 330
○ 한 마을 주민들이 주민 참여 시정 폭을 넓혀가고 있다.
○ 석사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영배)는 시정 현안이 되고 있는 삼천동 어린이회관의 ‘상상마당’ 조성 사업과 관련, 현황을 직접 파악해 주민 의견을 모으기로 한 것.
○ 지금까지 마을 이해 관계가 걸린 사안에 대해서는 의견과 요구를 내는 사례는 많았으나 지역 공동 현안에 개별 마을이 직접 나선 경우는 드물다.
○ 석사동주민자치위원회는 ‘상상마당’ 유치를 놓고 지역 내 의견이 분분하자 마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현황 파악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사업계획서와 시의 설명만으로는 아직 찬, 반의견이 가려지지 않은 상태다.
○ 이들은 ‘상상마당’조성을 추진 중인 KT&G(前담배인삼공사) 의 사업계획과 그에 따른 시의 어린이회관 매각 사유를 파악한 데 이어 다른 도시의 운영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방문 견학을 하기로 했다.
○ 자치위원들이 따로 일정을 내 함께 견학을 가기가 힘들자 매년 정례적으로 하는 자치위원회 워크숍을 ‘상상마당’ 방문으로 대체키로 한 것.
○ 이들은 다음 달 중순 KT&G가 운영중인 논산 ‘상상마당’을 방문한다.
○ 외지 ‘상상마당’ 운영 상황과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와 시의회에 자치위원회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다.
○ 황영배 자치위원장은 “상상마당 조성과 어린이회관 매각이 지역 전체에 바람직한지 아닌지를 좀 더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당초 속초로 예정했던 워크숍을 상상마당 운영 지역에서 갖기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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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