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페이지 물탱크 전망대 겸한 관광명소로 활용한다
효자2동 효자2동 2012-08-01 83
○ 캠프페이지 내 물탱크가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 춘천시는 물탱크 등 4개 존치 구조물에 대한 소유권을 최근 국방부로부터 넘겨받은 데 따라 활용 방안을 마련 중이다.
○ 격납고 2개 동은 시민생활체육시설, 어린이,장애인시설로 각각 활용키로 했으나 조종사 숙소와 물탱크는 아직 구체적인 활용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
○ 이 중 우선 물탱크에 대해서는 전망대 겸 관광명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 기지 내 용수를 공급했던 물탱크는 높이 54m로 정상부에서는 의암호를 비롯, 춘천시 대부분을 조망할 수 있다.
○ 원형인 물탱크 넓이도 160여㎡(50평)로 시설 활용이 가능한 면적이고 하중도 6백톤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전망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 시는 현재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이 곳에 승강기(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상단부는 망원경을 갖춘 전망대와 카페테리아로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또 강철선에 연결된 안전장구에 몸을 달고 활강하는 짚와이어 설치 가능여부도 검토되고 있다.
○ 물탱크 탑 외관은 캠프페이지 역사성을 살리기 위해 그대로 유지하되 경관 조명을 설치, 밤에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 시는 구조물 안전진단 등을 거쳐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확정하고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 시관계자는 “캠프페이지 물탱크는 전망이 탁월한 곳으로 여러 편의시설을 보강하면 도심 전망대로서 충분한 활용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캠프페이지가 갖는 역사성을 살리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시설로 꾸미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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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