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현장스케치

연휴의 온기를 품고 다시, 춘천의 아침으로

  • 작성자남이진
  • 등록일2025-10-13

시민 여러분긴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오늘부터 다시 일터와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연휴는 개천절로 시작해 한글날로 끝났습니다집집마다 태극기를 달았습니다저도 잊지 않고 게양했습니다나라의 뿌리와 우리 글의 품격을 다시 떠올렸습니다.

 

연휴 동안 저의 발걸음은 평소와 다르지 않았습니다애막골과 샘밭시장부터 돌았습니다상인들께서 오히려 절 위로하셨습니다보육원 아이들의 작은 손을 잡고잠깐 울컥했습니다시민버스를 찾아 기사님들과 인사를 나누고택시 쉼터에서 의견을 들었습니다.

 

제일기사식당의 따뜻한 밥 한 끼가 오래 남습니다강대·한림대·인성병원 응급실을 둘러보며 의료진의 헌신을 보았습니다음식물자원화시설산불·방역·상하수도 현장에도 함께했습니다풍물시장사이로 248, 삼악산호수케이블카의 웃음 속에서 도시의 평온을 확인했습니다.

 

긴 연휴에도 자리를 지켜 주신 분들께 깊이 고맙습니다응급의료청소·자원화상하수도교통안전을 지켜 주신 동료 공직자와 현장의 노동자상인시민 여러분 모두가 우리 도시의 버팀목입니다.

 

이제 다시차분히 일상을 열겠습니다시정은 더 가까이더 빠르게더 따뜻하게 움직이겠습니다연휴가 남긴 쉼의 온기가 한 주 내내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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