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의 현장스케치
민선 8기 출범 2주년
- 작성자소통담당관
- 등록일2024-07-01
안녕하십니까, 춘천시장 육동한입니다.
민선 8기 시정이 어느덧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2년은 춘천의 미래 지도를 새로 그리기 위해
하루도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다행히 시민의 도움과 깊은 관심으로
참 많은 성과를 만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춘천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도시로 바뀌고 있습니다.
시민의 자부심도 함께 커지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2년 동안 우리는 참 많은 결실을 맺어 왔습니다.
질 높은 일자리, 우수한 교육환경, 세심한 복지, 고품격 문화관광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고자 했습니다.
서면대교와 소양8교 같은 오랜 염원을 이뤄냈으며,
기업도시와 태권도를 다시 춘천의 품으로 되돌렸습니다.
또한, 지난주에는 20여 년 뿌려졌던 바이오산업의 씨앗이
비로소 미래를 위한 열매로 영글었습니다.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으로
더 높은 비약을 꿈꿀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후반기 시정 방향은 성과 확산, 지속 성장입니다.
전반기에 마련한 성과를 토대로
역점과제를 속도감있게 본격적으로 가시화해 나겠습니다.
기업혁신파크를 최고의 산업 생태계와 정주 여건을 갖춘
춘천 미래의 축소판으로 만들겠습니다.
기존 산단을 고도화하여 춘천 산업의 기틀을 단단히 하겠습니다.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역세권 개발사업은
춘천을 새롭게 하는 원동력이자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입니다.
더 나아가 춘천역 일대와 옛 캠프페이지를
휴식과 창조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원도심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게 하겠습니다.
연구개발특구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춘천이 지향하는
첨단지식산업도시와 최고의 교육도시의 기틀을 보다 단단히 하겠습니다.
서면대교와 소양8교, 제2경춘국도 건설과 GTX-B 춘천 연장도
차질 없이 계획된 시기에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버젓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관광 1번지의 명성을 되돌리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의 생활 편의를 위한 시책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건강·의료 인프라를 정비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공공시설도 넓혀가겠습니다.
북부공공도서관과 아이디어 도서관, 작은 도서관을 늘려
15분 도서관 생활권을 완성하겠습니다.
하수처리장 이전으로 생활 인프라 고도화와
주민 혜택 및 편의 극대화에 적극 기여하겠습니다.
일류 시민이 함께하는 초일류 춘천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고 또 시민을 보살피는 시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대중교통이 이제는 시민의 가장 편한 발이 되며
일회용품과 쓰레기는 춘천과 멀어질 것입니다.
어르신, 장애인, 아이, 여성이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고,
시정과 시민이 함께 울타리를 지키는 공동체를 지속해 나겠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자주 찾아뵙고 경청하며,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지역의 보건, 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체덕지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태권도가 시민의 건강까지 이끌도록
태권도 중심도시의 위상을 단단히 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기대를 바탕으로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를 꼭 이루어 내겠습니다.
춘천은 2년 연속 최우수 문화도시이자
2024년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입니다.
로컬, 문화, 관광, 축제를 아우르는 춘천만의 콘텐츠 개발로
문화도시 춘천의 품격을 높여나가겠습니다.
또한, 푸드테크에 기반한 혁신을 통해
농업과 농촌을 선도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또 언론인 여러분!
무엇보다도 지역의 많은 변화들이 주민과 춘천 지역에 최대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잘 다듬어 나가겠습니다.
그 속에서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시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원칙이 바로 서는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투명하고 공정함을 바탕으로 한 신뢰가 춘천시의 원칙입니다.
기회를 외면하지 않고, 위기를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이것이 여러분께 드리는 저의 다짐입니다.
시민의 열망과 공직자의 사명으로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혹, 시장의 과부하를 염려합니다.
그러나 도시의 이익과 아이들의 미래 앞에 저의 좌고우면은 없습니다.
나아가, 폭넓게 연대하고 소통하겠습니다.
유능하고 효율적인 시 조직을 위한 노력을 배가하겠습니다.
유연함을 더하여 조직 내외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나가겠습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심도시로서
춘천의 성공들이 특별자치도 발전의 모델이 되게 하겠습니다.
이에 더하여 중앙부처, 국회 그리고 시의회와의 협력으로
시민 더 나은 삶과 미래를 함께 챙겨 나가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춘천의 성장을 위한 크고 담대한 길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저는 지난주 중국 대련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 참석 중
춘천이 마침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되었다는 낭보를 맞이했습니다.
저는 바로 다음 날 아침,
바이오산업진흥원 배계섭관에 들려 시장님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26년 전, 불모의 땅에 바이오 산업의 씨를 뿌리신
리더 한 분의 열정과 혜안이 있었기에 오늘의 춘천이 가능했습니다.
저 역시, 앞으로의 10년, 20년 그리고 100년을 준비하는
그런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꼭, 그러하도록 ‘절차탁마’하겠습니다.
거리마다 자신감이 넘쳐흐르고,
시민의 자부심이 높아지는 우리 춘천입니다.
시민 성공시대! 이제 다시 뛰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