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현장스케치

어디서든 15분, 생활권 중심 미니도시 본격화

  • 작성자소통담당관
  • 등록일2022-12-09

어디서든 15분, 생활권 중심 미니도시 본격화

민선 8춘천시의 시정목표인 편리하고 쾌적한 미래형 도시’ 조성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교통망편의시설 등 도시 기반 시설을 개선해 이동권이 보장되는 생활권 중심의 미니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손을 댄 분야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다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5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버스 문제가 시민의 불편을 넘어 원망이 된 지 오래다제가 작년에 아침부터 직접 마을버스를 타고 경험했다이래서 어렵구나어르신들이 불편이 크시겠다고 하는 것을 몸소 느꼈다.”라며 실제 느끼는 생생한 불편들을 직접 더 듣고 최종적으로 보완해서 시내버스 개편안을 확정하겠다.”라고 했다.



이제 모든 마을버스는 중앙시장까지 운행된다현재 읍면 마을버스의 40%만이 중앙로까지 운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생활권역인 중앙시장 접근에 불편을 겪고 있다마을버스의 기점과 종점을 중앙초 인근까지 연장하여 중앙시장의 접근성도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그동안 짐을 들고 몇 차례나 버스를 갈아타고 또 환승을 위해 대기하던 불편 사항들이 해소될 전망이다.

 

개편으로 인해 발생하는 출퇴근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통근택시도 도입된다마을버스 환승시스템 개편을 위해서는 현재 운행되는 일부 시간표가 변경되고 운행횟수도 부득이하게 단축될 전망이다춘천시는 희망택시의 일환으로 통근택시를 신규 도입하여 읍면에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환승 문제뿐만 아니라 버스 운영체계노선체계를 포함한 단기적중장기적 플랜을 수립하고 있으며지속 가능한 춘천시 대중교통을 만들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겠다.”라고 했다.

 


공간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도 높인다지난 1춘천시의회 제322회 정례회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지난 몇 년간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였음을 지적하였으며 이에 대해 매우 공감하고 있다사회기반시설은 시민 모두와 우리 후손들이 공동으로 갖는 자산이고도시의 미래를 견인하는 수단이다.” 2023년 예산안에 사회기반시설 예산을 대폭 확대하였다,

 

숙원사업인 서면대교 건설은 육동한 시장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우선 필요 예산 약 950억 원 확보를 위해 두 가지 방향으로 전략을 구상하였다우선 정치권과 공조해 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추가 반영한다는 계획이다육동한 춘천시장은 국회를 찾아 김진표 의장 및 최상대 기재부 제2차관 등 국회의원 및 부처 관계자를 만나 설계비 50억 원 반영 등 국비 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펼쳤다.

 

두 번째 방안은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는 방법이다춘천역 하부와 춘천대교를 연결하는 지하도나 번개시장 기반시설 공사가 이 선례에 해당된다이 경우 최대 50%까지 국비 지원이 가능해 지방비 부담을 일정 부분 줄일 수 있다오랫동안 논의만 되어온 소양 8교도 적지 않은 예산이 소요되지만 강북지역 교통량 분산과 소양 2교의 정체 해소를 위해 꼭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로망도 대대적인 개선에 들어간다. 2023년도 당초 예산에 도시접근도로망 건설 271억 원을 편성했다농촌도로 19개 노선, 34km도 2025년까지 296억 원을 편성하여 폭 6m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이 시기에 맞춰 승차감이 낮은 마을버스를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해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2023부터는 오랜 노력 끝에 국비 80억 원을 확보한 지능형 교통체계가 본격적으로 구축된다우선 영서로춘천 순환로 등 주요 도로총연장 60km 구간에 교차로 정보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교차로 20개소긴급 차량 우선 신호 부여 시스템보안을 위한 전용통신망 50km 구축을 시작으로 지속 확대하여 강원 북부권 교통 허브 도시로 발전한다는 목표이다.

 


육로 교통뿐만 아니라 선박 교통에 대한 부분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 8북산면의 조교리물로리대곡리 주민을 만나이동권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육동한 춘천시장은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하다제가 오면서 이동에 대한 불편을 직접 느끼면서 왔다.”라며 주민들의 불편함을 직접 청취했다.

 

민선 8춘천시는 육로 교통 인프라와 함께 소양호 인근 마을을 이동권 보장을 위해 도선 활용과 농어촌 버스마을도로 확포장 등 내수면 마을 교통 인프라에도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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