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지역먹거리 직매장이 지난 20일 삼천동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인근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및 김진호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농민 등이 함께 자리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역먹거리 직매장을 통해 시민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춘천의 우수한 먹거리를 선정하여 또 다른 판로를 만들 것이다. 농업 예산도 분명한 목적성과 방향을 가지고 지원해야 한다.”라고 했다.

지난 5월 27일 임시로 문을 연 지역먹거리 직매장은 참여 농가 131호, 농산물 등 447개 품목으로 이날 정식으로 개장했다. 특히, 직매장의 판매금액 대다수는 생산 농가에 재투자해 건강한 식재료 생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갖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