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자전거 축제인 캄파놀로 그란폰도가 지난 15일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렸다. ‘2022 캄파놀로 그란폰도 춘천’은 자전거 기어변속기 제작회사인 캄파놀로사의 브랜드대회로 현재까지 이탈리아 로마, 미국 뉴욕, 미국 샌디에이고 등 전 세계 단 두 나라에서만 개최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쌀쌀한 가을 날씨지만 산과 호수가 주는 포근함이 있는 곳이 바로 춘천이다. 특히, 의암호 순환 구간은 삼악산과 의암호를 끼로 달리는 가장 아름다운 코스이다. 춘천이 주는 선물을 모두가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번 대회가 춘천에서 성료하면서 한국은 전 세계 세 번째 개최지이자 아시아 최초로 유치하게 됐다. 한편 이날부터 지난 16일까지 이틀간 열린 ‘제1회 BMX(자전거) 프리스타일 꿈나무 선발 및 국제 대회’도 150여명의 국내ㆍ외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