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의 현장스케치
네가 있어 내가 있다.
- 작성자남이진
- 등록일2026-09-08
시민 여러분께 조심스럽지만 뜻깊은 변화를 말씀드립니다.
2025년 춘천의 자살률은 잠정치 기준 인구 10만 명당 26.1명으로, 전국 평균인 27.2명보다 낮아졌습니다.
2024년과 비교해서도 약 15% 감소했습니다.
수치가 낮아졌다고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한 사람의 생명도 숫자로 대신할 수 없으며,
그 곁에는 말로 다 헤아리기 어려운 가족과 이웃의 아픔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번 변화는 힘든 이웃에게 먼저 안부를 묻고,
위기의 순간마다 손을 내밀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관계기관, 현장 종사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춘천시는 이 변화가 꾸준히 이어지도록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더 일찍 발견하고
상담과 치료, 돌봄으로 연결하는 생명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이어가겠습니다.
누구도 홀로 아픔을 견디지 않도록 서로의 곁을 살피겠습니다.

자살예방의 날, 우리는 한마음으로 다짐했습니다.
“네가 있어 나도 있다.”
따뜻한 말 한마디와 작은 관심이 한 사람을 다시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생명이 존중받고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춘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마음이 힘들거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이 있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로 연락해 주십시오.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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