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현장스케치

시민의 손길이 만든 따뜻한 겨울

  • 작성자남이진
  • 등록일2025-12-02

날씨는 점점 차가워지지만,거리 곳곳에서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 앞에 잠시 멈춘 발걸음성탄트리와 사랑의 온도탑에 담아 주신 마음,

연탄 한 장물품 한 봉지를 전해 주시는 손길 속에서우리 도시의 온기를 느낍니다.


이렇듯 서로를 향해 내미는 작은 손길들이 춘천을 배려 있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말 한마디따뜻한 눈인사 하나가 큰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도움을 주는 분도받는 분도 함께 이 겨울을 건너가는 이웃입니다.


연말을 맞아,서로를 한 번 더 돌아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가까운 이웃을 생각하고조금 더 어려운 이들에게 마음을 나누며

그래도 함께여서 다행이다라는 말을 서로 건넬 수 있는 도시였으면 합니다.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춘천을 지키는 가장 든든한 힘입니다.

올 한 해 보여주신 배려와 연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남은 연말도 건강하시고가정마다 온기와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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