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의 현장스케치
지방시대의 아이콘, 춘천 – 엑스포로 여는 미래
- 작성자소통담당관
- 등록일2024-12-23
11월 6일부터 8일까지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춘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며, 지역발전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그동안 춘천은 연구개발특구, 교육발전특구, 기업혁신파크에 연달아 선정되며 지방시대의 대표모델로 부상하고 있었다.
특히, 춘천시는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를 통해 지역 간의 협력과 새로운 발전의 청사진을 그려왔다.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그리고 경기도 가평과 협력하여 산업, 교육, 관광, 교통 등 전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협의회는 광역적 행정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소멸을 막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를 들어, 춘천의 북부공공도서관과 화장로 확충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며, GTX-B 노선 연장과 광역관광특구 지정 같은 대형 프로젝트에서도 공동 대응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광역적 협력은 저비용 고효율의 행정혁신과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미래 동력임이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
이제 강원권은 물론 전국 중소도시 최초로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하면서 춘천시가 ‘지방시대의 아이콘’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는 지방시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방시대위원회와 정부 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 4일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면서 미래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있어 춘천의 위상이 비로소 각인되었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단순한 전시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를 중심으로 6개 중앙 부처(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국가교육위원회, 지방 4대 협의체(대한민국 시도지사 협의회, 시도의회 의장 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시군자치구의회의장 협의회), 17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이 함께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엑스포는 전시회, 정책 콘퍼런스, 국민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춘천시는 ‘All You Can Desire, 춘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역동적 첨단산업, 최고의 교육, 고품격 문화관광, 국제스포츠, 건강한 힐링도시의 다섯 가지 핵심 정책과 비전을 선보였다.
아울러, 춘천시만의 특색을 담은 ‘made by 약사천’ ‘문화도시 춘천’을 테마로 한 시민참여관과 춘천 관광홍보관, 시군의 날 행사로 춘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개막 기념 뮤직페스타, 마임 상설공연, 주요 관광지와 숙소 등을 연계한 티켓 할인 등 특별 이벤트도 이어졌다.
무엇보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긍정적이었다.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로 춘천시는 생산유발효과 300억 원 이상, 소득 효과 7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대형 이벤트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효과는 이미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 대회를 통해 확인한 바 있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잠재력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간 협력과 교류 촉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의 행사는 춘천의 교육, 관광, 산업, 문화 등 잠재적 역량을 안팎으로 알리고, 일류 시민과 함께 초일류 도시 춘천으로 도약하게 되었다,
또한, 춘천은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수부도시로서 18개 시군과 손잡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한다. 다양한 혁신과 미래 모델을 통해 지방자치의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다. 천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적 변화를 이끄는 국가 균형발전의 선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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