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87기 김유정 추모제 오는 29일 개최
- 담당부서문화예술과
- 작성자서석하
- 연락처033-250-3224
- 등록일2024-03-27
제87기 김유정 추모제 오는 29일 개최 - 20일 오전 10시 김유정문학촌 낭만누리 김유정 동상 앞 진행 - 소설 <안해>를 각색한 연극 및 손 글씨 시각 예술(캘리그래피) 공연 |
한국 현대 단편 문학의 선구자인 김유정(1908~1937)을 기리는 제87기 김유정 추모제가 29일 오전 10시 김유정문학촌 낭만누리 김유정 동상 앞에서 열린다.
‘김유정 추모제’는 영원한 청년 작가 김유정의 생애, 문학적 가치 등을 조명하고 기리는 행사로 해마다 치러지며 춘천시민과 늘 함께하고 있다.
김유정 선생이 시민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김유정 동상’을 생가 안에서 낭만누리 지난해 앞마당으로 이전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김유정의 소설을 각색한 연극 <안해>와 캘리그래피 공연 등을 선보여 김유정의 삶과 작가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추모제 시간 계획>
시 간 | 내 용 | 비 고 | |
10:00~10:25 | 25’ | ■ 식전공연 | 추모연극 <안해>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
10:25~10:40 | 15’ | ■ 국민의례, 내빈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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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10:43 | 3’ | ■ 김유정 약전 소개 | 김유정문학촌장 |
10:43~10:55 | 12’ | ■ 헌화 및 분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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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11:13 | 18’ | ■ 추모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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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11:18 | 5’ | ■ 도서 봉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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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11:24 | 6’ | ■ 추모시 낭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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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00:00 |
| ■ 폐회 및 기념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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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김유정은 독특한 개성뿐 아니라, 따뜻한 인간미를 보여주는 우리 지역의 위대한 작가이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김유정 선생의 가르침이 우리 지역 안에서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김유정 선양을 위한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유정은 1933년 「산골나그네」와 1935년 「소낙비」로 등단하며 소설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봄·봄」, 「동백꽃」, 「만무방」, 「솥」 등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을 발표하며 한국 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로 자리매김하였다.
일제강점기에 벼랑 끝으로 내몰린 민중들의 삶을 특유의 해학적인 감각으로 그려내며 문단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폐결핵으로 인해 스물아홉의 나이로 작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