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몸풍경으로 가득 채운 8일… 춘천마임축제 성료

  • 담당부서문화예술과
  • 작성자김희영
  • 연락처033-250-3485
  • 등록일2026-06-01

몸풍경으로 가득 채운 8… 춘천마임축제 성료

   - 마임축제 102,000여 명 참여 춘천 전역 축제 무대로 변신

   - 올해 첫 예술난장 X’부터 밤샘난장 도깨비난장까지 축제 절정 장식

   - !라장·COMMONZ··걷다보는마임·도깨비유랑단 시민 호응

   - 행안부·강원도·경찰·소방 합동 안전점검사고 없이 마무리



‘2026 38회 춘천마임축제가 31일 오전 5밤샘난장 도깨비난장을 끝으로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축제는 몸풍경을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 춘천 중앙로와 축제극장몸짓석사천 산책로우두공원커먼즈필드 춘천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 춘천 전역에서 펼쳐졌다올해 축제에는 시민과 관광객 102,028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개막난장 !라장을 시작으로 극장공연과 거리공연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춘천 전역이 공연장으로 변했다.

 

새벽까지 이어진 도깨비난장축제 절정 장식

30~31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에서 열린 밤샘난장 도깨비난장은 춘천마임축제를 대표하는 대표 콘텐츠답게 수많은 관객과 예술가들의 몸짓으로 가득 찼다이틀간 도깨비난장에는 4만 6,000여명의 관객들이 몰렸다.

 

1998년부터 이어져 온 도깨비난장은 한국 전통 대동제를 현대적인 난장 형식으로 풀어낸 춘천마임축제 대표 프로그램이다올해 역시 공연과 몸짓 프로그램관객 참여형 콘텐츠 등이 밤새 이어지며 축제의 절정을 만들었다축제 제작공연팀 마임시티즌과 몸꾼을 비롯해 삑삑이메리코블루댄스씨어터파이어 앨범갬블러크루레이지본만스케 극단레이스 홀스 컴퍼니김찬수 마임컴퍼니에밀리아노 알레시 컴퍼니록산나 퀴벤클라임막스한국마임협의회 등 국내외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진 대동(大同): 광장이 춤춘다와 몸짓 워크숍 프로그램은 관객과 공연자의 경계를 허물며 큰 호응을 얻었다새벽 5시 해가 떠오르는 시간에 맞춰 진행된 이두성 예술감독의 닫는 마임은 축제의 마지막 순간을 장식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첫선 보인 예술난장 신진예술가 무대도 눈길

축제 후반부에는 올해 처음 선보인 실험형 프로그램 예술난장 X’도 관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굿을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공연과 설치예술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해 관객이 직접 예술의 일부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난장으로 운영됐다.

 

또 초록고래와 오헬렌바실리키 파파포스톨루록산나 퀴벤장성실몸꾼 등 국내외 예술가들이 참여해 장르와 형식을 넘나드는 실험적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춘천시공연예술창업지원센터와 근화동396, 춘천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예술과 지역창작과 일상이 연결되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보여줬다.

 

신진예술가 경연 프로그램인 마임프린지도 도깨비난장 무대에서 함께 진행됐다본선에는 극단 마술사나무와 기역시옷디폼모순프로젝트화시나위 등 총 10개 팀이 참여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시민심사단 평가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된다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결과는 내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

 

!라장부터 도깨비유랑단까지 무대로 변신한 춘천

춘천마임축제는 개막난장 !라장을 시작으로 춘천 전역을 무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개막 프로그램인 !라장에는 약 3만 2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물과 몸짓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물난장이 중앙로를 가득 메웠다.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열린 ‘COMMONZ·은 공연과 체험문화예술포럼을 통해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 운영됐다석사천 산책로와 우두공원에서 열린 걷다보는마임은 시민들이 산책하듯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거리예술 프로그램으로 진행학교와 병원보육시설 등을 찾아간 도깨비유랑단도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 축제 분위기를 도시 전역으로 확산시켰다.

 

축제극장몸짓에서 진행된 극장공연 역시 높은 관심을 모았다개막작 판옵티콘 코지마야 만스케 극장을 비롯해 안녕마임의집’, ‘푸빗과 깔레’, ‘클라운비비의 핸드벨 극장’, ‘스무 개의 발가락 클라임막스’ 등 다양한 작품이 관객들과 만나며 마임과 현대무용서커스클라운 등 몸의 언어가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였다.

 

관계기관 협력 빛났다 안전하게 마침표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성숙한 참여와 춘천시·관계기관의 현장 대응은 안전한 축제 운영에 힘을 보탰다.

 

행정안전부와 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춘천소방서춘천경찰서전기안전공사산업안전보건공단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29일 사전점검과 30일 확인점검을 실시했다점검반은 인파 밀집구간 관리대책과 안전요원 배치무대·부스·가설시설물 구조 안전성전기·소방 분야 안전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 행사장 인근 글램핑장과 주거지역의 소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음향시설 방향을 조정하고도깨비난장 기간에는 주요 진입 동선과 주차장 운영을 집중 관리해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했다축제 종료 후에는 행사장 환경정비와 폐기물 처리도 신속히 진행하며 큰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

 

또한 마임축제측은 축제 기간 안전요원 배치와 교통 관리현장 안내를 강화했으며 도깨비난장 기간에는 주요 진입 동선과 주차장 운영을 집중 관리해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두성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은 올해 축제는 몸이라는 가장 원초적인 감각을 통해 사람과 사람예술과 도시가 연결되는 시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춘천마임축제만의 몸짓과 난장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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