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장벽없는 문학향기, 김유정문학촌 리모델링 1월 재개관

  • 담당부서문화예술과
  • 작성자임진희
  • 연락처033-250-3284
  • 등록일2025-12-29

장벽없는 문학향기김유정문학촌 리모델링 1월 재개관

   - 무장애 환경·편의시설 확충으로 누구나 편안한 문학관

   - 참여형 전시 도입 보는 전시에서 참여하는 전시로

   - 북카페·특별전시로 지역 문학 기능까지 강화



개관 24주년을 맞이하는 김유정문학촌이 누구나 문학을 편안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전면 리모델링됐다.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열린관광지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김유정문학촌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쳤다재개관은 내달로 예정됐다.

 

이번 사업은 무장애 동선 정비와 편의시설 확충참여형 전시 콘텐츠 도입을 통해 김유정문학촌을 모두에게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재편하는 것이 골자다.

 

문학관 기능 넘어 머무는 문화 공간으로 재구성

시는 이번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을 통해 관람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대폭 높였다기존 경사로와 보행 환경을 정비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선해 휠체어 이용객 이동성을 강화했다북카페와 수유실유아휴게실을 새로 조성해 영유아 동반 가족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이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문학을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누구나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했다.

 

보는’ 전시에서 참여하는 전시로

대표 전시 공간인 기념전시관과 이야기집은 무장애 관람을 고려한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개편했다기념전시관은 김유정의 삶과 죽음을 핵심 주제로 유정고도와 유정의 방’ 등을 통해 작가의 생애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회화 작품으로 김유정의 삶을 풀어낸 유정고도에는 오디오 해설 시스템을 도입해 시각장애인도 작품 의미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야기집은 김유정의 작품 세계와 작가 활동에 초점을 맞춰 기념전시관과 차별화했다입구 로비는 관람 안내 중심 공간에서 벗어나 독서 공간굿즈존영상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오디오북점자 원고필사 체험 등을 도입해 관람 방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배리어프리 애니메이션으로 오월의 산골짜기를 새롭게 제작해 실레마을을 배경으로 한 김유정 문학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북카페·특별전시로 지역 문학 기능 강화

리모델링을 통해 김유정문학촌은 공립문학관으로서 지역 문학을 조명하는 기능도 강화했다기존 활용도가 낮았던 외부 공간을 북카페 춘천 문인의 서재로 조성해 춘천 문인들의 작품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열린 독서 공간으로 운영한다.

 

이야기집 내부에는 김유정의 문단 데뷔를 도운 춘천 출신 언론인 차상찬을 조명하는 차상찬 특별전시’ 공간을 새로 마련했다김유정 개인의 문학 세계를 넘어 지역 문학 전반을 함께 조망하는 전시 구성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시설 개선을 넘어 문학관이 지역의 열린 문화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방향을 확장한 작업이라며 연간 6만 명이 찾는 김유정문학촌을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방문객이 각자의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김유정문학촌 리모델링 북카페




김유정문학촌 리모델링 기획전시실




김유정문학촌 리모델링 보행로난간




김유정문학촌 리모델링 이야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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