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기억의 조각을 모으다’ 춘천 캠프페이지 민간 기증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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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5-07-24

기억의 조각을 모으다’ 춘천 캠프페이지 민간 기증 이어져

  - 소양로3가 전 파출소장, 1989년 미군 감사패 기증

  - 류종수 전 시장 기증 이어 두 번째시민 기억 기록화

  - 전시관 건립 검토작은 기록이 도시 역사 될 것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캠프페이지 관련 민간기록물 수집에 본격 나선 가운데 시민들의 소중한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강석호 전 소양로3가 파출소장으로부터 1989년 팀 스피릿 훈련 당시 캠프페이지에 주둔한 미군으로부터 받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해당 감사패는 당시 제772 미국 군사 경찰 대대가 훈련 협조에 대한 공로로 수여한 것이다.

 

이번 기증은 캠프페이지 반환을 이끈 류종수 전 춘천시장이 지난 4일 미군 감사패를 시에 기증한 데 이은 두번째 사례로 시민들의 기억이 공공의 기록으로 확장돼 가고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육동한 시장은 한 점의 기록이 도시의 역사를 되살리는 소중한 단서가 된다며 캠프페이지가 남긴 시간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그 위에 미래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캠프페이지 민간기록물 기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캠프페이지 전시관 건립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기증 대상은 비행장 활주로 건설 당시의 기록과 기억 미군 부대 운영과 폐쇄 관련 자료 캠프페이지 인근 생활사와 관련된 사진영상물품 등이다기증은 총무과 기록관리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춘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수집된 자료는 시청사 내 전시와 춘천시 SNS를 통해 시민과 공유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 기록 하나가 도시의 역사로 이어진다며 시민 여러분의 기억이 캠프페이지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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