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춘천시 공무원 사칭 물품사기 기승, 전화에 속지 마세요

  • 담당부서홍보담당관
  • 작성자신유일
  • 연락처033-250-3852
  • 등록일2025-06-13

춘천시 공무원 사칭 물품사기 기승전화에 속지 마세요

 - 하루 새 4건 접수… 시청 명함·공무원증까지 위조

 - AED·커튼 등 물품 구매 유도… 다양한 업종 노려

 - “전화·문자 요청엔 반드시 시청 통해 사실 확인해야



춘천시청 직원을 사칭한 물품 사기 시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춘천시가 지역 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시는 공무원이라 해도 전화 한 통으로 거래를 요청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단호히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12일 하루 동안 민원콜센터를 통해 총 4건의 공무원 사칭 의심 사례가 접수됐다시는 콜센터에 신고된 사례 외에도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사기 시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콜센터에는 춘천지역 업체로부터 커튼 블라인드와 AED(자동심장충격기구매와 관련한 사기 의심 신고가 잇따랐다한 업체는 커튼 견적을 보자는 연락을 받고 시청 정문에서 만남을 제안받았으며 상대방은 공무원 명함과 공무원증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또 다른 업체에서도 동일한 명함과 공무원증거래명세서 등을 위조해 AED 납품을 유도하는 사례도 접수됐다문자에는 저희 시청에서 드리는 결제 단가라는 문구와 함께 카드·현금 가격을 안내했고 도소매업체라고 말씀하시면 싸게 드린다는 유인성 멘트까지 포함돼 있었다.

 

이달 초에도 동면과 요선동의 철물점 2곳에서 유사한 수법의 사기 시도가 있었다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드릴 구매를 문의해 위조 명함과 거래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두 업체 모두 시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막았다.

 

시는 최근 발생한 사칭 사건들이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 내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며보다 광범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명함이 정교하지 않아도 일상적인 전화처럼 느껴져 순간적으로 속기 쉬운 방식이라며 공식 문서 없이 거래나 입금 요청이 들어올 경우 반드시 시청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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