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춘천시 보건의료기관 지역 의료 위해 1년 만에 다시 뭉쳤다
- 담당부서식품의약과
- 작성자김윤길
- 연락처033-250-4655
- 등록일2025-03-26
춘천시 보건의료기관 지역 의료 위해 1년 만에 다시 뭉쳤다 - 3월 26일 오전 10시 춘천시청 다목적 회의실 보건의료기관 간담회 개최 - 8개 보건의료기관 참여 지역 완결적 보건의료체계 구축 및 자살예방 생명안전망 구축 협조 |
춘천 내 보건의료기관과 단체, 공공기관이 지역 의료를 위해 1년 만에 다시 뭉쳤다.
춘천시(시장: 육동한)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춘천시청 다목적회의실(민방위교육실)에서 춘천시 보건의료기관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자리는 지역 내 보건의료체계의 실태를 점검하고 보다 실질적인 의료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2월 지역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모임 이후 1년 만이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추진사항들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지역 완결적 보건의료체계와 자살예방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응급의료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 강화▲순환당직제를 통한 의료자원 효율화 ▲상급종합병원 전환을 통한 의료서비스 전문화 ▲지역별 의료자원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마련 ▲자살 위험군 발굴 및 전문 기관 연계 등 보다 구체적인 해결책을 두루 다뤘다.
특히, 의료진 부족으로 인해 요일별 진료가 어려운 질환 등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 간 순환당직제를 운영하는 방안을 강조했다. 이 방안은 간담회 이후 각 병원의 실무진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해 단순 열상 및 경증 골절 등의 환자를 전문화된 1차 의료기관으로 이용을 유도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이를 위해 춘천시의사회와 협력하여 지역 내 의료자원을 효율화한다는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의 지역화를 위해선 필수 의료인력의 유지・확보가 절대적이며 지역가산수가제, 지역필수의사제 등의 시행으로 지역 의료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더불어 자살사망자의 59.4%가 사망 60일전 1차의료기관을 방문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의료기관 내원객 중 자살위험 징후가 발견될 경우 전문기관에 연계할 수 있도록 참석기관에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홍보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논의된 사항들은 향후 정책 개선과 제도 보완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 기관은 궁극적으로는 지역 내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 대응이 가능한 ‘지역 완결적 보건의료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완결적 보건의료체계는 지역 내에서 주민들이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체계다.
예방은 물론 진단, 치료, 재활, 돌봄까지 연속적인 의료서비스 구축이다.
이를 위한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소통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의료기관별 역할 정립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의료자원의 균형 배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해 논의된 개선 사항들이 일부 반영되어 효과를 나타냈지만, 더욱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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