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춘천여고·전인고교·효제초교 세인트존스대학 교육 프로그램 시범 운영

  • 담당부서교육도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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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4-05-28

춘천여고·전인고교·효제초교 세인트존스대학 교육 프로그램 시범 운영

     - 27일 세인트존스대학 총장단 환영식 및 업무협약

     - 춘천 학생 및 시민 교육의 질 도약


 

올해부터 춘천여고와 전인고교효제초교에서 세인트존스대학의 고전 교육 모델이 도입된다.

 

시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 50분 시청 중앙정원에서 세인트존스대학 총장단 환영식 및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와 세인트존스대학춘천교육지원청이 세인트존스대학의 그레이트북스(GB) 토의식 세미나 교육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된 지역 내 학교와 시민의 토론 중심 인문 교양 촉진을 위한 그레이트북스 프로그램 추진과 기관 간 교육 기회 확대 및 우호 관계 증진에 협력하기로 상호 약속했다.

 

그레이트북스 과정은 올해 춘천여고와 전인고등학교효제초등학교 등 시범 운영할 계획이며성과평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세인트존스대학은 미국에 2개 캠퍼스를 두고전공 구분 없이 4년간 100권의 고전을 읽고 공부해야 졸업할 수 있는 그레이트북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생 박사학위 취득률이 미국 전체 상위 2%에 달하며 졸업생들은 법률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스카우트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세인트존스대학의 그레이트북스 프로그램은 고전 명저를 읽고 주제내용에 대해 고민하고 교수진과 함께 토론하는 수업 방식으로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협업 능력 향상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자 세인트존스대학의 검증된 고전교육 모델을 도입해 우리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라며 금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협력하여 춘천 학생과 시민 교육의 질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협약에 앞서 지난 26일에 춘천시립도서관에서 개최한 세인트존스와 함께하는 그레이트북스 춘천 시범세미나에는 4개 분야(아동·청소년·시민·영어) 1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하여 열띤 토론의 장을 열고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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