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여부 초미의 관심
- 담당부서도시계획과
- 작성자이정우
- 연락처033-250-4975
- 등록일2024-01-23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여부 초미의 관심 -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첫 관문,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이달 중 신청 - 예타 선정 및 통과에 행정력 집중…이르면 2024년 하반기 판가름 |
춘천시가 이달중으로 사업비 약 약 5,727억 원이 투입되는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한다고 23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대규모 재정 투입이 예상되는 신규 사업에 대해 경제성, 재원 조달 방법 등을 검토해 사업성을 판단하는 절차로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이다.
예비타당성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되고 통과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번에 신청하는 사업계획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전문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8~12개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예비타당성 조사에 앞서 시와 국가철도공단이 지난 2023년 시행한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 수익성 지수와 비용편익이 기준치인 1.0을 넘었다.
이는 재무성과 사업성이 모두 있다는 결과지만, 최근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예비타당성 통과 난이도가 지속 상승하는 추세에 따라 국가철도공단 등 참여기관과 함께 시는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순조롭게 통과되면 이후 역세권개발구역 지정 등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시작한다.
한편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 2022년 국토부 제4차 철도 산업 발전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시와 국가철도공단(KR), 강원개발공사, 춘천도시공사가 공동 참여해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추진하는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춘천역 및 공공하수처리장 이전 부지 일대 약 51만㎡를 대상으로 2030년 준공 목표다.
수도권 접근성을 활용한 주거ᐧ상업ᐧ업무ᐧ숙박ᐧ복합문화시설 등 직(職)-주(住)-락(樂) 기능의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최적지로 개발한다.
또한 춘천역 중심의 환승센터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선 예비타당성 통과에 집중할 계획이나, 예비타당성 이후의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구역 지정,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도 차질이 없이 준비, 춘천역세권 개발을 시작으로 춘천~속초 철도건설 사업, GTX-B 노선연장, 도시재생혁신지구 등과 연계한 메가시티 거점 공간 조성을 통해 비도심 역세권 복합개발의 첫 모델로 정립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