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구제역 ‘철통방어’…춘천시, 18일 구제역 긴급 백신 접종
- 담당부서축산과
- 작성자허성주
- 연락처033-250-4375
- 등록일2023-05-18
구제역 ‘철통방어’…춘천시, 18일 구제역 긴급 백신 접종 - 충북 청주·증평 한우 및 염소농장 구제역 연달아 발생 - 춘천시, 구제역백신 긴급접종 추진 등 방역 총력 |
춘천시가 구제역 감염 차단을 위해 지역 내 우제류를 대상으로 18일 구제역 백신을 긴급 접종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충북 청주 및 증평 지역 한우 및 염소농장에 구제역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구제역 백신 접종 3주가 지난 소·염소농장은 공수의사를 동원, 돼지농장은 자가접종을 통해 긴급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긴급접종 대상은 지역 내 소, 돼지, 염소 가축사육 농가 611호, 4만 7천여 마리 중 489호, 3만 7천여 마리다.
긴급접종 제외 대상은 구제역 백신을 접종한 후 3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소 1만8,794마리, 염소 2,162마리에 대한 구제역 일제 접종을 했다.
또한 구제역 발생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춘천 내 농장 및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 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자체 방역 차량과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 농장을 중심으로 매일 소독하고 있다.
한편 시는 모니터링 전담팀을 구성해 이상 증상 신고 시 임상 관찰, 농가 방역실태 점검 및 전화 예찰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춘천과 밀접한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철저한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소·염소 농장 출입 차량은 가급적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하고, 농가 스스로 차량과 축사 소독에 최선을 다해 줘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춘천에서는 2015년 이후 현재까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