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2024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5,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시에 따르면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 2차 보고회가 28일 춘천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렸다.

육동한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 계획을 보고 받고 추진 방향 및 전략을 점검했다.

시는 국비 대상 사업 5,701억원 중 5,000억원을 최종 확보 목표액으로 정했다.

지난해 목표액 4,300억원 대비 7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로는 신규 41개 사업에 363억원, 계속 44개 사업에 1,541억원, 공모 31개 사업에 360억원, 연례반복 268개 사업에 3,437억원이다.

신규사업은 △소양8교 건설사업(49억원) △송암복합 스포츠 아마데미 조성(16억원) △춘천시 순환형 매립시설 정비(15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32억원) △춘천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20억원) 등이다.

계속사업은 △서면대교 건설(50억원) △보건소 신축(25억원) △호반교차로 보행자안전 및 교통개선사업(28억원) △용산정수장 현대화사업(110억원) △의료 AI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37억원) 등이다.

공모사업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60억원) △춘천 호수정원조성사업(25억원) △조양·운교 도시재생 특화사업(38억원) △춘천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46억원) △지역 지능화 혁신인재 양성(20억원) 등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 춘천 ~ 속초 철도건설사업, 수도권광역 급행철도(GTX-B) 노선의 춘천 연장 등 국책사업의 중앙부처 긴밀 공조도 주문됐다.

시 관계자는 “부처 심의 단계부터 강원도와 공조해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민선8기 주요 비전과 관련한 핵심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부예산 확보 2차 보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