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인구 30만 만들기를 위한 실천계획을 수립해 2024년까지 인구 30만 달성에 열정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9일 중회의실에서 인구 30만 만들기 실천계획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육동한 시장을 비롯해 국·소과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실천계획에 따르면 인구 30만명 만들기 열정목표는 2024년 12월 31일이다.

분야는 ▲시민참여 ▲일자리 ▲정주 ▲고령화 ▲행·재정 5개 분야다.

시민참여 분야 세부사업은 인구 30만 만들기 5개 사업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장애인일자리 지원센터 설치,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귀농귀촌 유치지원, 농촌인구 유입 종합홍보며 정주 분야 세부 사업은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 운영, 1인 1스포츠 활동 지원, 고경력자 인력 유입을 위한 주거 지원, 춘천형 일자리 안심공제, 바이오·ICT 기업 주거시설 운영비용 지원,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사업추진, 특수교육원 유치 및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문화활동·일자리 지원,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외국인주민 정주여건 개선,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강화, 1세대 과일나무 1그루 키우기, 영아가정 로컬푸드 꾸러미 지원, 전입가구 지역농산물 지원, 「축사은행(畜舍銀行)」운영, 재택의료센터 지정 운영, 산후조리비 지원, 세계태권도 유학도시 춘천이다.

고령화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건강서비스 강화 사업,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맞춤형 건강교실, 중장년 종합상담 창구 운영, 마을돌봄거점 시범사업,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이다.

끝으로 행·재정 세부사업으로는 인구변동·사회변화 등에 대한 포럼 개최, 인구정책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주민참여예산제도 인구정책 확대, 유관기관 동참 ‘춘천주소갖기’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1차 보고회를 토대로 청년·여성·출산·교육·돌봄·농촌 등의 분야로 재분류해 자료를 추가 보완 후 조속한 시일내에

 2차 보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인구 30만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인구 30만 달성은 우리시의 재도약을 위한 중요사안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을 위한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분권법에 따라 면적 1,000㎦ 이상이며 인구 30만명이 이상일 때 교부금 증가, 도 위임사무 증가, 보건소 1개소 추가, 경찰서 1개소 추가설치 가능, 실·국 1개 추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인구 30만 만들기 실천계획’ 1차 보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