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이 춘천 내 문화예술 공연장 부족 문제를 유휴공간을 통해 해결해 나간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춘천시장은 2일 (사)한국예총 춘천지회, (사)강원민예총 춘천지부, (사)춘천마임축제, (사)춘천연극제, (재)춘천인형극제 등 5개 문화예술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은 “공연장 부족에 대하여 꼭 시가 마련한 공연장 외에 유휴공간 활용을 통해 해결 가능하다”라며 “문화예술 단체에서 TF팀을 만들어 좋은 장소 발굴하면 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육동한 춘천시장은 “강원도와 협의하여 우두동에 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게 되면, 강원도문화재단, 춘천시문화재단과 함께 중규모 공연장을 건립해 공연예술 연습과 함께 공연이 이뤄질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낙조가 아름다운 수변을 활용해 공연장을 건립하는 것이 오래전부터의 바람이었는데,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분들의 지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종서 (사)한국예총 춘천지회 회장, 최원흥 (사)한국예총 춘천지회 사무국장, 이수환 (사)강원민예총 춘천지부 사무국장, 강영규 (사)춘천마임축제 총감독, 이미영 (사)춘천마임축제 사무국장, 이해규 (사)춘천연극제 이사장, 엄윤경 (사)춘천연극제 사무국장, 조현산 (재)춘천인형극제 이사장, 홍용민 (재)춘천인형극제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