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와 베트남 달랏시의 기업인이 한자리에 보여 경제 교류 협력을 다짐했다.

시에 따르면 23일 베트남 달랏 파크호텔 컴퍼런스룸에서 베트남 달랏시의 경제 교류 협력을 위한 기업인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는 시와 베트남 달랏시의 자매결연 3주년을 기념해 양 도시 기업인의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 춘천시 상공회의소, 춘천바이오진흥원, 춘천 내 기업인 및 경제단체 관계자 등 14명과 Nguyen Van Son 달랏시 경제부시장 및 베트남 현지 기업인 12명이 참석했다.

양 측 기업, 경제단체 관계자들은 사업 및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향후 교류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세계 경제 경색과 물가상승으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하여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향후 양 도시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술, 자원, 인력 등 다분야에서의 교류를 다짐했다.

고광만 춘천시 상공회의소 회장은 “춘천시 기업인 대표로 참여하여 코로나19,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나눌 수 있었다”며, “이 간담회를 계기로 양 도시 간의 경제 네트워크를 통한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문화, 관광분야뿐만 아니라 경제분야에서의 교류를 통하여 세계 속 든든한 파트너로서 상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춘천시도 행정적 지원을 통하여 양 도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베트남 달랏시 경제 교류 협력 기업인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