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개막!

2026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 개막!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공지천에서 막을 올렸습니다.지난해 시민과 지역 업소가 함께 만든 기적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글로벌 미식축제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지난해 우리는 축제의 운영방식을 바꾸는 결단을 내렸습니다.춘천시민이 주인이 되고, 춘천의 업소들이 주인이 되는 축제를 만들고자 했습니다.직원들이 업소를 찾아다니며 뜻을 모았고, 130여 곳의 지역 음식점이 힘을 보태주셨습니다.그 결과 나흘 동안 약 30만 명이 찾아주셨고, 12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시민과 업소, 직원들이 함께 움직였기에 가능한 변화였습니다.춘천의 맛과 우리 스스로의 힘을 확인한 소중한 경험이기도 합니다.올해는 국제관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중국 다롄과 창저우, 베트남 람동성, 일본 호후, 이탈리아 파르마 등자매·우호도시의 셰프들이 춘천을 찾아주셨습니다.프랑스와 스페인도 참여해 모두 6개국의 음식을 선보입니다.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음식을 맛보고, 가족이 함께 요리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케냐의 춤과 음악, 에티오피아의 전통 커피문화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막국수와 닭갈비를 맛보는 자리에 세계의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집니다.그동안 해외도시와 이어온 교류가 시민 여러분이 직접 맛보고 즐기는 만남으로 넓어졌습니다.음식으로 서로를 알아가고 우정을 쌓으며, 춘천의 맛도 세계와 나누겠습니다.시민 여러분과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드시고 머무실 수 있도록 취식·휴식 공간을 늘리고 이동 동선도 보완했습니다.가족과 이웃이 함께 오셔서 맛있는 음식과 공연, 체험을 즐기며 공지천의 가을을 누리시기 바랍니다.축제의 활력이 춘천 곳곳으로 퍼지는 것도 중요합니다.공지천을 찾으신 뒤에는 명동과 원도심, 지역의 맛집에도 들러주십시오.여러분의 발걸음이 우리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 골목과 상권에 활기를 더할 것입니다.시민이 함께 만드는 이 축제를 대한민국 지역축제의 본보기로 키우고,춘천을 K-푸드 글로벌 미식도시로 만들어가겠습니다.맛있게 드시고, 마음껏 즐겨주십시오. 자세히 보기
세계태권도 수도, 춘천

세계태권도 수도, 춘천

“스위스 로잔역에는 ‘올림픽 수도’라는 표지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세계태권도 수도는 춘천입니다.”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착공식에서 조정원 총재께서 감격에 찬 목소리로 선언하신 말씀입니다.행사장 하늘에 축포가 오르는 순간, 저도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세계 각국에서 온 태권도 지도자들은 제 손을 잡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습니다.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를 확정한 뒤 3년여 동안 이어진 도전과 기다림이 마침내 오늘의 착공으로 이어졌습니다.이 역사를 함께 만들어주신 춘천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한결같은 응원과 따뜻한 봉사로 힘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오랜 시간 묵묵히 일해 온 춘천시청 직원들과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 동료 여러분도 정말 애쓰셨습니다.성대하고 품격 있게 치러진 개막식에 이어 춘천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시작됐습니다.85개국 2,3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입니다.춘천시는 첨단 운영체계와 안전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습니다.세계태권도연맹 본부가 완공되면 춘천에서는 국제회의와 교육·연수, 선수와 지도자, 심판의 교류가 연중 이어집니다.세계태권도인들이 대회가 없는 계절에도 춘천을 찾고, 더 오래 머물며, 다시 방문하게 될 것입니다.그 발길을 관광과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연결하겠습니다.국제대회 운영과 스포츠 산업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우리 아이들이 태권도의 체·덕·지를 배우며 세계와 만나는 기회도 넓히겠습니다.세계태권도 수도 춘천은 도시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시민 모두의 꿈입니다.시민 여러분과 함께 그 꿈을 현실로 완성하겠습니다. 자세히 보기
네가 있어 내가 있다.

네가 있어 내가 있다.

시민 여러분께 조심스럽지만 뜻깊은 변화를 말씀드립니다.2025년 춘천의 자살률은 잠정치 기준 인구 10만 명당 26.1명으로, 전국 평균인 27.2명보다 낮아졌습니다.2024년과 비교해서도 약 15% 감소했습니다.수치가 낮아졌다고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한 사람의 생명도 숫자로 대신할 수 없으며,그 곁에는 말로 다 헤아리기 어려운 가족과 이웃의 아픔이 있기 때문입니다.그래도 이번 변화는 힘든 이웃에게 먼저 안부를 묻고,위기의 순간마다 손을 내밀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관계기관, 현장 종사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입니다.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춘천시는 이 변화가 꾸준히 이어지도록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더 일찍 발견하고상담과 치료, 돌봄으로 연결하는 생명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이어가겠습니다.누구도 홀로 아픔을 견디지 않도록 서로의 곁을 살피겠습니다.자살예방의 날, 우리는 한마음으로 다짐했습니다.“네가 있어 나도 있다.”따뜻한 말 한마디와 작은 관심이 한 사람을 다시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시민 한 분 한 분의 생명이 존중받고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춘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마음이 힘들거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이 있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로 연락해 주십시오.24시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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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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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관광도시 도약 이끈 춘천 K-치킨벨트 ‘계모임 열차’

미식관광도시 도약 이끈 춘천 K-치킨벨트 ‘계모임 열차’   - 닭갈비 맛집과 관광지 연계 상품 290명 참여, 모집 목표 초과 달성   - 막국수 만들기·양조장 방문·농촌체험…먹고 배우며 머무는 미식여행   - 닭갈비 음식점 175곳 참여, 4개 언어 닭갈비지도로 관광 편의 높여닭갈비 한 끼에서 시작한 춘천 여행이 지역 맛집과 양조장, 농촌체험과 관광명소로 이어지며 미식관광도시로의 도약에 힘을 보탰다. 춘천시(시장 육동한)와 코레일관광네트웍스가 함께 운영한 ‘춘천 K-치킨벨트 계모임 열차’ 관광상품에는 ITX-청춘 특별열차 232명, 숙박형 관광상품 58명 등 총 290명이 참여했다. 당초 모집 목표인 270명 대비 107.4%를 달성하며 지역 음식과 체험을 결합한 미식관광 수요를 확인하고 향후에도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상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 K-미식벨트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춘천시는 올해 공모에서 닭요리 분야 전국 1위로 선정돼 닭갈비와 지역 미식자원, 관광명소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닭갈비 한 끼가 춘천 여행으로… 맛보고 만드는 미식 체험시는 닭갈비를 중심으로 취향과 동행 유형에 맞춘 ‘밥상’, ‘면상’, ‘술상’, ‘놀상’ 등 6개 미식관광 코스와 숙박형 상품을 개발하고, ‘춘천 계모임 열차’라는 이름으로 철도관광과 연계해 운영했다. 열차 안에서도 춘천과 닭갈비를 주제로 퀴즈와 참여 행사를 진행해 이동하는 시간부터 지역의 음식문화를 즐기는 여행으로 꾸몄다. 식사와 교통, 주요 체험을 묶어 춘천의 다양한 음식과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즐기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막국수 만들기와 전통주 시음, 고구마 수확과 고구마빵 만들기로 지역의 음식과 식재료를 접했다. 케이블카와 카누를 타며 춘천의 가을 풍경도 즐겼다.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기간인 지난달 16일 운영한 특별열차에는 23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코스별로 음식점과 체험 공간을 찾았다. 한식 다이닝과 닭갈비 음식점 등 10곳을 나눠 방문하도록 구성했으며, 닭갈비 밀키트와 지역 특산품을 추가로 구매하는 등 여행이 지역 소비로 이어졌다. 참여자 설문조사에서 여행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7점 만점에 6.32점, 재이용·추천 의향은 6.29점을 기록했다. 지역의 음식과 식재료, 사람을 만나는 미식여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음식점 175곳 참여, 춘천의 맛을 찾기 쉽게관광상품 운영과 함께 지역 음식점의 참여 기반도 넓혔다. 시는 지역 닭갈비 음식점 약 230곳을 전수 조사하면서 ‘춘천 K-치킨벨트’ 참여 의사를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175곳이 참여했다. 참여 음식점 정보와 춘천 닭갈비의 유래·음식문화를 담은 ‘춘천 닭갈비지도’도 제작했다.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4개 언어로 만들어 막국수닭갈비축제 현장과 주요 관광지 등에 배포하며 국내외 관광객이 지역 음식점을 찾아 춘천의 맛을 즐기도록 안내했다. 지난달 14~18일 열린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기간에는 K-치킨벨트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약 2만 명이 부스를 찾아 사업과 춘천의 미식관광 상품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시는 이번 운영 결과와 참여자 의견을 바탕으로 관광상품을 보완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음식점 안내와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닭갈비를 지역 문화와 농업, 체험과 관광을 잇는 대표 자원으로 키워 방문객의 체류와 지역 소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이탈리아 파르마와의 미식도시 교류 등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막국수닭갈비축제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 세계인이 찾는 미식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닭갈비가 관광객을 불러오고 그 발길이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춘천만의 미식 스토리와 체험 콘텐츠를 더욱 고도화해 K-미식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참고사진] 춘천 K-치킨벨트 계모임 열차 (지난달 16일) 2026-11-03

춘천 청소년 공공외교단, 이집트서 한국 문화 알렸다

춘천 청소년 공공외교단, 이집트서 한국 문화 알렸다  - 제4기 청소년 공공외교단, 카이로서 태권도 시범·한지 공예 체험  - 현지 청소년들과 문화 나누며 민간 외교관 역할 톡톡  - 7일까지 국제기관·한국대사관 방문 등 교류 활동 이어가춘천 청소년들이 이집트에서 태권도와 전통공예를 매개로 한국문화를 알리며 세계와 소통하는 작은 외교관으로 활약했다. 춘천시 제4기 청소년 공공외교단 10명이 현지시간 2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6 한·아프리카 청소년캠프’에 참가해 현지 청소년들과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단원들은 현지 청소년들 앞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며 한국의 전통 무예를 소개했다. 이어 한지를 활용한 공예품 만들기 활동을 함께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현지 학생들과 소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공공외교의 의미를 몸소 경험했다. 공공외교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집트 친구들 앞에서 직접 태권도를 선보이고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말은 달라도 함께 웃고 체험하면서 서로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이집트로 출국한 춘천시 청소년 공공외교단은 오는 7일까지 아인샴스대학교 학생들과의 교류를 비롯해 아프리카수출입은행, 현지 유니콘 스타트업 기업인 MNT-Halan, 주이집트한국대사관 방문 등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한국문화를 알리고 현지 친구들과 교류하며 공공외교의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이번 경험이 더 넓은 세계를 이해하고 춘천과 세계를 잇는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1-03

춘천 오탄1리, 햇빛소득마을 3차 공모 도전

춘천 오탄1리, 햇빛소득마을 3차 공모 도전   - 주민 149명 중 123명 동의해 주민동의율 82% 확보   - 약 13억 원 투입·999.75kW 규모 지상형 태양광 발전 추진   - 앞서 지역내 4개 마을 조건부 선정, 내달 말 3차 공모 결과 발표춘천 사북면 오탄1리가 주민동의율 82%를 확보하고 행정안전부의 ‘2026년 햇빛소득마을’ 3차 공모에 도전한다.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에 오탄1리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공모 신청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선정 결과는 12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오탄1리는 지난 10월 21일 ‘오탄1리 햇빛소득마을 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마쳤으며, 마을규약상 주민 149명 중 123명의 동의를 얻어 공모 필수 기준인 70%를 웃도는 약 82%의 주민동의율을 확보했다. 이번에 신청한 사업은 총사업비 약 13억 1,000만 원을 투입해 999.75kW 규모의 지상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통해 발전시설 운영에 참여하고 발생한 수익을 주민 소득 환원과 마을 복지사업 등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선정 마을은 발전시설 설치비의 최대 85%에 대해 정부 정책융자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요건을 충족하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추가 가중치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앞서 춘천에서는 1차 공모에서 사북면 오탄2리가, 2차 공모에서 서면 신매1리·서상2리·안보2리가 각각 조건부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정부의 가상발전소(VPP) 방식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지원계획 등 세부 지원방안을 신청 마을에 안내하고 발전사업 허가를 비롯한 관계 법령에 따른 인허가 절차와 공모 보완사항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재생에너지 생산에 참여하고 발전수익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실질적인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3

춘천 후평산단에 문화가 스며든다 ‘공간 WHO’ 개관

춘천 후평산단에 문화가 스며든다 ‘공간 WHO’ 개관   - 2일 후평복합문화센터 개관식 산업단지 속 문화거점 탄생   - 112억 원 투입, 책·전시·공연·교육 어우러진 열린 공간   - 내달 10일까지 개관 기획전시 ‘뒤뜰 작은 미술장터’ 열려   - 지역 작가 70여 명 작품 선보여…수익금 일부 지역 보육원 기부산업과 생산의 공간이었던 춘천 후평산단이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배우고 쉬며 문화를 즐기는 생활 속 문화거점으로 거듭났다.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2일 후평 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공간 WHO’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산업단지 관계자,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와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반세기 산업의 터전, 문화가 머무는 공간으로후평산단은 지난 반세기 동안 춘천 제조업과 지역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왔지만 근로자들이 일터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여가 시설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이에 시는 산업단지 안에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쉬고 배우며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하고자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후석로440번길 39에 위치한 ‘공간 WHO’는 총 11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811㎡,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은 W동의 복합문화공간, O동의 공연‧강연장 두 동으로 나뉜다.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선정 이후 2023년 11월 착공해 지난해 10월 건축공사를 마쳤으며 내부 공간 조성과 시설 보완, 운영 조례 제정 등을 거쳐 이날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공간 WHO’는 지난해 시민 대상 명칭 공모에 접수된 359건 가운데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름이다. 후평산단을 상징하는 ‘후’를 살려 시민들이 친근하게 부를 수 있도록 지은 것으로 영어 ‘WHO’(누구)의 의미와도 연결해 근로자는 물론 시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쉬고 배우고, 문화를 나누는 열린 공간이라는 의미를 더할 수 있다. 운영은 시립도서관이 맡는다. ■책부터 공연까지…일터와 일상을 잇는 문화거점센터 내부는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책과 전시, 공연, 교육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후평산단의 역사를 디지털 영상으로 만나는 역사전시관을 비롯해 책 읽는 쉼터, 지역 디자이너와 제작자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디자인뮤지엄과 디자인라이브러리, 공연과 강연을 위한 다목적홀, 문화교실 등이 들어섰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에게는 재테크·건강 등 찾아가는 교양강좌와 책꾸러미 순회대출, 맞춤형 예술공연을 제공한다. 시민들을 위해서는 어린이부터 성인·어르신까지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강좌와 특별 전시, 공연 등을 운영하며 지역 작가와 단체가 함께하는 문화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춘천시가 추진하는 ‘15분 학습생활권’ 확대와도 맞닿아 있다. 일터 가까이에서 책을 읽고 전시와 공연을 즐기며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해 산업단지와 지역사회의 문화적 거리를 좁힌다는 취지다. 육동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문을 연 공간 WHO가 산업단지에 문화라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책과 전시, 배움과 휴식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근로자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예술을 즐기며 따뜻한 안식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했다. ■지역 작가 70여 명과 함께한 개관 기획 전시 ‘뒤뜰 작은 미술장터’ 열려개관과 함께 지역 미술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도 막을 올렸다. 오는 12월 10일까지 W동 2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개관 기획전시 ‘뒤뜰 작은 미술장터’에는 춘천 지역 작가 70여 명이 참여해 회화와 한국화, 수채화, 민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140여 점을 선보인다. 구자근, 오흥구, 이종봉, 임근우, 신대엽, 이광택, 김대영, 김덕림, 박영옥, 작가 등 신진작가부터 원로작가까지 폭넓게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소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작은 미술장터다. 시민들이 미술품 구매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작은 크기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1호 작품은 11만 원, 2호 작품은 22만 원의 균일가로 판매한다. 작품 판매금액의 10%는 지역 애민보육원에 기부하고 나머지는 참여 작가에게 돌아간다. 시민에게는 생애 첫 미술품을 소장하는 경험을, 지역 작가에게는 작품을 알리고 창작활동을 이어갈 기회를 제공하면서 나눔의 의미까지 더했다. 전시는 사회적협동조합 예술공감이 진행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춘천지부와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춘천지부가 함께한다. 시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가와 시민을 잇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뒤뜰 작은 미술 장터 홍보 벽보 202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