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의 날 기념식
사랑하고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여러분의 시장, 육동한입니다. 오늘은 스물세 번째 춘천시민의 날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그리고 춘천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3년, 춘천은 분명한 변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기업혁신파크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기반,서면대교와 소양8교 건설 추진, GTX-B 노선 연장으로 이어지는교통망 확충은 춘천의 지도를 바꾸는 큰 축입니다.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위한 매진으로아이들의 배움터와 성장환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바이오산업의 고도화와 푸드테크의 도입 등지역산업 첨단화의 노력이이제 눈에 보이는 성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이전, 호수정원, 도시재생 혁신지구는춘천의 일상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 모든 변화는 시정의 힘만으로 이룰 수 없습니다.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 묵묵한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도시를 운영하는 데 있어가장 중요한 기준은 원칙과 책임입니다.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이 흔들리지 않게 정성을 다하는 것.그것이 바로 시민께 드리는 참된 자세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춘천시정은 공정한 기준과 책임 있는 운영을 바탕으로시민 여러분의 신뢰를 더 두텁게 쌓아가겠습니다. 아울러 투명하고 유능한 시정 역량을시민 여러분께 증명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민선 8기 춘천시정은 그동안 춘천의 백년대계를 위한기틀을 마련해 왔습니다. 이제는 이 모든 것을 변화와 혁신의 수레에 올려야 합니다.나아가 미래를 앞서가기 위한 전혀 새로운 동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오늘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가장 큰 화두는 무엇일까요? 단연코 인공지능. 바로 AI입니다. 전 세계는 이미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AI는 모든 사회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요체입니다. 우리 정부도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국가 전략을 잇달아 발표하며, 막대한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야말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AI, 이제는 첨단기술을 넘어 일상 그 자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AI 혁명의 시대,제대로 준비하고 빠르게 적응해야만 합니다. 춘천 AI의 요체는 ‘시민’입니다.‘AI는 춘천시민을 향해야 한다.’라는 것이 저의 결심입니다. 시민의 삶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가 AI 춘천의 비전입니다. 춘천시는 그동안 시민과 함께 기업혁신파크, 바이오 특화단지,도시재생혁신지구,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등새로운 성장을 위한 거점을 마련해왔습니다. 이를 중심으로 지역의 핵심 산업에 AI를 더하겠습니다. 교육에서도 AI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나아가 지역 대학이 산업과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혁신 융합 인재의 요람, 세계적인 AI 지식허브가 되도록 협력하겠습니다. 또한 학교에서의 체험, 시민 참여 교육뿐만 아니라,누구나 일상 속에서 AI를 배우고 활용하는모두의 AI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행정에도 AI를 입혀 스마트함과 따스함을 높이겠습니다. AI,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도적 그늘을 찾아내고시민 한 분 한 분에게 손길이 닿도록 하겠습니다. 교통, 안전, 건강 등 모든 생활 속에서피부로 체감하는 스마트 AI 행정을 이루겠습니다. 더 이상 경험이 아닌 데이터로, 관행이 아닌 혁신으로새로운 행정모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춘천에 AI라는 새로운 옷을 입히고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 춘천의 백년대계, AI 혁신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춘천시는 도시의 외연뿐만 아니라공동체의 온기도 더 잘 챙기겠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는 도시,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연스럽게 손을 내미는 시민들,그런 따뜻한 공동체가 춘천이라는 이름의 진짜 힘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도시,단 한 사람도 그늘 아래 남겨지지 않는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하나 된 시민, 그것이 춘천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민선 8기 시정은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때로는 거센 비바람이 불었지만,그럴수록 우리는 더 단단해졌습니다. 춘천은 멈추지 않습니다. 어떠한 어려움과 부당하고 불의한 도전과 장애가 길을 막더라도우리는 결코 물러서지 않습니다. 시민과 함께라면, 어떤 벽도 뚫고 나갈 수 있습니다. 저와 춘천시정은 언제나 사랑하는 시민의 맨 앞에서,정직하게 맞서고,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춘천과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세대, 모든 시민이한마음으로 춘천의 내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더 큰 춘천으로 나아가야 합니다.일 잘하는 공직자, 시민과 두루 소통하는 시정,그리고 이를 믿고 지지해 주는 시민이 있을 때춘천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초일류 도시가 될 것입니다. 역량, 소통, 시민은 춘천 100년의 초석입니다. 오늘 시민의 날을 맞아,춘천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각자의 자리에서 도시의 품격을 높여주신시민상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춘천은 시민의 도시입니다. 여러분의 삶이 곧 도시의 역사입니다. 끝으로, 오늘 이 특별한 자리를 춘천시의 든든한 동반자인고흥군과 서울 동대문구에서도 함께 빛내주고 계십니다. 고흥군 양국진 부군수님과 동대문구 최종하 국장님을비롯한 대표단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히 보기K-푸드 메카 춘천, 춘천 막국수닭갈비 축제 개막!
개막식장과 축제장 일원을 가득 채워 주신 춘천 시민 여러분 위주의 손님 여러분 감사합니다.여기 서 있는 저는 감동의 그 자체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첫날 이 시간에 시민들께서 공지천 일원을 가득 메워 주셨습니다.지난 수년 많이 힘들었고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다 바꿔버렸습니다.춘천시민이 주인이 되고 춘천의 업소들이 주인이 되는 그런 축제를 만들었습니다.모든 콘텐츠는 다 춘천 겁니다.축제는 비단 여기서만 열리는 게 아니고 막국수와 닭갈비가 있는 주요 지점에서 다 분산했습니다.또 시민들 참여를 위해서 가격 할인 등 모든 노력을 다했습니다.춘천시와 조직위원회는 전 부서가 동원돼서 몇 차례 점검 회의를 하는 등 모든 역량을 다 동원했습니다.오늘은 시작입니다. 앞으로 춘천이 세계적인 미식 도시로 가는 그 시작이 오늘입니다.여러분 감사합니다. 성공 예감을 하고 있습니다.함께해 주십시오. 여러분 춘천은 최고의 도시입니다.모든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습니다. 막닭 축제가 그 선두에 서겠습니다.환영합니다. 고맙습니다. 자세히 보기연휴의 온기를 품고 다시, 춘천의 아침으로
시민 여러분, 긴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오늘부터 다시 일터와 일상으로 돌아옵니다.이번 연휴는 개천절로 시작해 한글날로 끝났습니다.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저도 잊지 않고 게양했습니다. 나라의 뿌리와 우리 글의 품격을 다시 떠올렸습니다. 연휴 동안 저의 발걸음은 평소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애막골과 샘밭시장부터 돌았습니다. 상인들께서 오히려 절 위로하셨습니다. 보육원 아이들의 작은 손을 잡고, 잠깐 울컥했습니다. 시민버스를 찾아 기사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택시 쉼터에서 의견을 들었습니다. 제일기사식당의 따뜻한 밥 한 끼가 오래 남습니다. 강대·한림대·인성병원 응급실을 둘러보며 의료진의 헌신을 보았습니다. 음식물자원화시설, 산불·방역·상하수도 현장에도 함께했습니다. 풍물시장, 사이로 248, 삼악산호수케이블카의 웃음 속에서 도시의 평온을 확인했습니다. 긴 연휴에도 자리를 지켜 주신 분들께 깊이 고맙습니다. 응급의료, 청소·자원화, 상하수도, 교통, 안전을 지켜 주신 동료 공직자와 현장의 노동자, 상인, 시민 여러분 모두가 우리 도시의 버팀목입니다. 이제 다시, 차분히 일상을 열겠습니다. 시정은 더 가까이, 더 빠르게, 더 따뜻하게 움직이겠습니다. 연휴가 남긴 쉼의 온기가 한 주 내내 이어지길 바랍니다. 자세히 보기2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