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생각합니다
최근 중앙로 언덕 옹벽 위 정원석이 도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즉시 현장으로 나가 동료들과 함께 응급 안전조치를 진행했고, 추가 위험을 막기 위해 상부 정원석을 우선 제거한 뒤 전반적인 보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작은 징후라도 놓치지 않고 대응하는 것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이어서 신동면 농막 화재 현장도 찾았습니다. 소방관 여러분의 헌신적인 진화에도 불구하고, 가연성 자재로 인해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습니다. 중장비를 동원해 상단부를 정리하며 진압을 이어갔지만, 여전히 화마의 기세는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 번 현장에서 싸워주신 소방대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어제는 동내면에서 산불진화대원들과 함께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구릉을 함께 오르내리며 느낀 것은, 이분들이야말로 우리 도시의 안전을 가장 앞에서 떠받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임하는 모습에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이 들었습니다.안전은 계획보다 현장에서 먼저 만들어집니다.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오늘도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자세히 보기‘음수사원(飮水思源)’ 배계섭 시장님을 기억하며
오늘, 故 배계섭 전 춘천시장님의 유품 기증식이 있었습니다.춘천의 산업과 도시 인프라, 복지의 뼈대를 세우신 분.우리가 누리고 있는 많은 일상 속에는 배계섭 시장님의 시간과 고민이 깃들어 있습니다.‘음수사원(飮水思源)’.물을 마실 때 그 근원을 생각하라는 말처럼,도시의 미래를 고민할 때마다 저는 늘 배계섭 시장님을 떠올리게 됩니다.오늘 기증식의 시작은 신용철 전 도시공사 사장님께서 오랫동안 보관해 오신시장님의 낡은 타자기 한 대였습니다.그리고 배우자이신 이매자 여사님께서 함께해 주셔한 사람의 시장이자 한 시대를 살았던 삶의 이야기를 나누어 주셨습니다.저는 오늘,‘지금의 시정이 언젠가 돌아보았을 때 배계섭 시장님이 남기신 발자취의 절반이라도미래를 향한 책임 있는 노력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춘천의 오늘은 누군가의 치열한 선택 위에 놓여 있습니다.그 뜻을 잊지 않고, 다음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도시를 남기기 위해저와 동료들은 오늘도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자세히 보기외면하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어제 국토교통부 차관님을 만나 시온 민간임대아파트 사업 중단으로 인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입주예정자 여러분의 상황을 다시 한번 전달했습니다.2024년 시공사 부도 이후, 이 문제는 많은 시민들께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과 불안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법과 제도상 민간 영역의 문제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춘천시는 그 고통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1년 넘는 시간 동안 입주예정자 대표들과 직접 소통하며,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의 문을 계속 두드려 왔습니다. 지난 연말에는 추운 날씨 속 천막농성 현장을 찾아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함께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번 만남에서도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차원의 역할과 지원을 간곡히 요청드렸고, 차관님께서는 진지하고 따뜻하게 귀 기울여 주셨습니다. 그 한마디 한마디가 시민 여러분께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시장으로서 끝까지 이 문제를 놓지 않겠습니다. 이번 겨울이, 시민 여러분께서 거리에서 견뎌야 하는 마지막 겨울이 되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춘천시는 시민의 고통 앞에서 결코 뒤로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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