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춘천으로 이시와 산지 근 8년이 된 자입니다.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며, 단지 거주만 춘천에서 살고 있습니다.

육동한시장님과는 이런저런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개인적 입장을 떠나 이러한 민원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제기하는것이 좋을거 같아 작성을 해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공기업에서 운영중인 상상마당내 시설(커피숍)운영에 대한 불만 제기입니다.

종종 주말과 공휴일에 집사람과 같이 공지천주변의 이름다운 환경을 만끽하고 있습니다만

상상마당 구 어린이회관내 커피숍의 운영주체가 어디인지, 그리고 만약 공기업인 케이티엔지에서 운영중이라면

왜 그렇게 비싼 금액으로 음료값(특히 커피값 5,900원)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시중의 대중 커피숍과 가격을 비교한다면  아마도 최고의 금액일 겁니다.

만약 시설(소위 자릿값)의 위치상 그렇게 받아야 한다고 변명을 한다면 더욱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설과 주변의 아름다운 환경은 그 주인이 주민입니다.

주민의 것을 위탁받아 운영을 하는것인데, 더욱이 공기업이 운영을 위탁받아 하는것이라면, 

소위 주인인 주민들에게 봉사한다는 개념으로 운영을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치 못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지난 코로나 사태때 실내활용이 불가능할때도 소위 테이크아웃으로 판매할때도 시중 커피숍보다 훨씬 비싼값으로 판매하는등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직원들의 고객을 대하는 태도 역시 문제가 많습니다. 타지역에서 관광오신 나이 많은분들이 어색하게 자그마한 실수를 할때 

그것을 대하는 직,원들의 태도를 목격하고 한번은 제가 큰소리로 책임자를 호출하기도 하였습니다만 주민의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

는 공기업의 태도는 아니라고봅니다.     

우선적으로는 관리주체가 춘천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운영사인 케이티엔지는 물론 관련기관을 통하여 이러한 폭리 운영과 관료

적 태도의 고객대응 문제제기에 적극적으로 관심과 시정조치를 부탁드립니다. 

춘천시민은 물론 춘천을 찾아오는 타지역 관광객들에게 우선 소개가 되는 공지천의 아름다운 관경과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는 시설이

 된다면 얼마나 춘천이 칭찬받는 도시가 되겠습니까?

이러한 민원제기에 대하여 동일한 내용으로 육시장과 허영의원.김진태 도지사 각각의 개인들에게도 저의 문제제기건이 타당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상상마당을 갈때마다 눈으로는 행복했지만 마음으로는 항상 불만이어서 우선 이렇게 공개적으로 민원을 제기해 봅니다.  

충실한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수고 하십시오.

민경규 배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