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숲근린공원 물놀이터 안전관리 및 이용연령 제한 검토 요청
- 작성자최**
- 등록일2026-07-13 09:22
- 처리상태 민원접수
- 공개공개
- 담당부서 건설국>녹지정원과
안녕하세요.
어제 아이와 함께 한숲근린공원 물놀이터를 이용하면서 안전관리가 매우 취약하다고 느껴 개선을 요청드립니다.
현재 이 물놀이터는 규모가 작은 시설임에도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함께 이용하고 있어, 시설 규모와 이용 연령이 전혀 맞지 않는 상황입니다. 특히 신체조건과 활동량의 차이가 큰 아이들이 동일한 공간에서 동시에 물놀이를 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았습니다.
어제 제가 직접 목격한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이 물놀이터 안에서 씨름을 하는 등 거친 놀이를 했고, 그 과정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여러 차례 부딪혀 넘어졌습니다.
●미끄럼틀 착지 구간에서도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충돌했고, 실제로 한 아이는 얼굴이 바닥에 쓸리고 멍이 들 정도의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물놀이터 위쪽 통행 공간에서는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공놀이를 하여 보행자와 물놀이 중인 아이들 모두에게 위험한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중학생들이 물놀이터 주변에서 흡연한 뒤 다시 시설을 이용했고, 관리하는 어르신들의 제지에도 따르지 않았으며 안전시설(꼬깔)까지 파손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또한 물이 나오지 않는 휴식시간에도 이용객들이 계속 물놀이터 안에서 놀고 있어 물에 떠 있는 이물질과 쓰레기를 제거하거나 시설을 점검할 시간이 전혀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이 시설의 규모입니다. 넓은 물놀이장이 아니라 좁은 공간에 많은 아이들이 밀집해 이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체격과 힘의 차이가 큰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함께 이용할 경우 작은 충돌도 어린아이에게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제도 여러 차례 충돌과 넘어짐이 발생했고, 부상까지 이어지는 상황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따라서 이 시설은 단순히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것만으로는 사고를 예방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중심(예: 초등학교 3학년 이하 또는 만 9세 이하)으로 이용 연령을 제한하거나 시간대를 분리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특정 연령을 배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시설 규모에 맞는 안전한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휴식시간에는 이용을 통제하여 청소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리 인력 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흡연, 거친 놀이, 공놀이 등 위험행위를 즉시 제지할 수 있는 운영체계도 함께 마련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어린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개선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