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버스, 버스에 80대 노인 뒤로 나둥그러진 상태로 묵인 주행 후 은폐성 협박
- 작성자김**
- 등록일2026-04-23 16:46
- 처리상태 민원접수
- 공개공개
- 담당부서 건설국>교통과
1.사건 정황
2026년 4월 16일 오후 6시 40분경, 저희 80이 넘으신 어머니가 강원 70 자 1278 시내버스를 타고 퇴계동 한성 아파트 앞에서 내리시려고 일어났는데, 급정거로 인해 들고 있던 야채봉지를 놓치셔서 야채가 바닥에 쏟아졌습니다. 문이 열렸기에 당황하여서 운전 기사분에게 잠깐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도, 운전 기사는 들은 채도 하지 않고 출발을 해버렸습니다. 야채를 쭈그린 자세로 줍고 있던 어머니는 갑작스런 출발로 인해 신발까지 벗겨진채로 뒤로 나동그라지셨습니다.
버스에는 승객이 3,4명 정도 밖에 없었기에, 충분히 어머니의 상황을 보고 들을 수 있었음에도 운전기사는 들은 채도 하지 않고, 출발했을 뿐만 아니라, 갑작스런 출발로 80대 노인이 뒤로 넘어져서 소리를 지르는데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한 정거장이나 갔습니다. 어머니가 일어나지 못하고 바둥거리다가 옆에 있던 학생의 도움으로 일어나서 차를 세우라고 소리쳤더니, 운전기사는 오히려 운전방해로 경찰에 고발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는 경찰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하지도 않은 욕을 했다고 하며 자신이 피해자인양 굴었습니다.
어머니는 그 운전기사의 비상식적인 언행으로 큰 모욕감과 충격에 잠을 제대로 주무시지도 못하고,
엉덩이, 목, 다리, 허리 등 많은 곳에 심한 타박상을 입으셔서 잘 걷지 못하시고 앉지도 못하시고, 계속 머리가 빙빙 돈다고 하십니다.
2.사건 관련 대응 태도
1) 운전기사
운전기사로서 안전운행이 최고의 목표이어야 함에도, 발차 전에 발차 가능한 상황인지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고, 급정거로 인해 노인이 봉지가 손에서 떨어져서 야채를 줍겠다고 기다려달라고 한 말을 무시했을 뿐만 아니라, 노인이 앉아서 야채를 줍는 동안 말도 없이 발차하였는데, 이는 아주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운전기사로서 기본적 안전 상식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사람이 아무것도 잡지 않고 쭈그리고 앉아있는 동안 갑자기 출발하면 그 사람은 뒤로 넘어져서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 아주 위험한 행동이었습니다. 게다가 그 승객은 80대의 노인이었습니다. 또한, 노인이 급발차로 인해 신발이 벗겨지고 뒤로 나둥거려진 상태로 한 정거장을 운전해갔으며 노인이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세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적반하장으로 노인이 소리를 질렀다고 또한, 하지도 않은 욕을 했다고 하면서 운전방해로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왜 그 노인은 소리를 질러야 했을까요? 운전기사의 이 충격적인 태도는 자신의 잘못을 은폐하려는 적반하장의 저급한 태도일뿐만 아니라 정상인의 행동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거의 빈 버스에서 노인 승객이 바닥에 뒹굴고 있는데, 어떻게 계속 주행을 할 수 있었을까요?
또한, 자신은 노인이 야채를 주워야 한다고 기다려 달라고 한 말을 못들어서 출발했다고 발뺌을 하는데, 이는 불가능한 일로 당시 차 안의 승객은 3,4명 정도였으므로 충분히 들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운전 기사로서 발차 전에 발차 가능한 상황인지 확인해야하는 안전 확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자신이 몰라서 발차를 했다면, 뒤로 나둥그러져서 소리를 지르는 노인을 보고 놀라서 승객이 괜찮은지 확인하거나 승객의 안전을 위한 행동을 취했어야 자연스러운 것인데, 어떠한 말이나 행동도 없었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시끄럽게 소리를 질렀다고 경찰에 운전방해로 신고를 하였습니다. 이는 아주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노인분들에게 이런식으로 막 대하고는 경찰을 부르겠다는 협박으로 자신의 잘못을 은폐하려는 상습적 행동으로 보입니다.
2) 춘천시민버스
이 민원을 제기하려고 전화를 걸었더니, 민원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대뜸 하는 말이 운전기사에게서 전화를 받았다고 하며, 운전방해로 고소하겠다고 합니다. 노인이 하지도 않은 욕을 했다고 하며 운전기사에게 모욕감을 주었다고 고소하겠다고, 자신들은 변호사가 있으니 해볼태면 해보라고 말했습니다. 모욕감은 그들이 할말이 아니라 노인이 할 말입니다. 첫째, 승객이 내리겠다고 기다려 달라고 했는데, 무시하고 급발차하였고, 둘째, 그로인해 그 80대 노인이 버스 바닥을 신발이 벗겨진채로 나뒹그러졌습니다. 운전기사의 급발차로 노인이 신발이 벗겨지고 나둥굴어 다쳤다고 하는데도, 놀라거나 미안함은 하나도 없이, 운전기사의 말만 듣고 이렇게 안하무인격으로 공격적으로 말을 하는 것은 개인회사도 보여서는 안되는 태도인데, 더더군다나 준공영제 기관에서 이러한 태도를 보인다는 것은 충격적이며 심히 우려가 됩니다. 이렇게 승객을 협박하며 자회사 운전기사만 싸고 돌고 승객의 안전에는 무관심한 춘천 시민버스는 진정 ‘시민’ 버스인 것 입니까?
3) 춘천시청 교통과
위의 상황과 관련하여, 교통과 담당자는 노인이 급발차로 인해 넘어져서 있는데도 정차 없이 운행을 한 것은 확인을 했다, 그리고 관련하여 재발 방지를 위해 교육을 하라고 했다는 말만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노인 승객이 운전기사의 안전 수칙 미이행으로 다치게 된 사건으로 단순히 재교육하라는 말 한마디로 개선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더더군다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는 커녕 오히려 자신의 잘못을 승객에게 전가하는 운전 기사의 태도와 승객의 민원은 관심을 갖지 않고 자신의 기사만 두둔하며 회사 변호사가 있으니 고소하라는 운수회사의 대응 태도를 감안해 볼 때, 단순히 재교육 하라는 점잖은 말 한마디로 승객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가 개선될 수 있을지 참으로 의구심이 듭니다.
춘천시민버스는 시민의 세금으로 재정 보조를 받기 때문에 기사의 난폭운전이나 불친절은 단순한 개인의 실수를 넘어 공적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 심각한 문제임을 교통과는 인식하고 그 역할 및 의무를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오늘과 같은 고노령화 시대에 많은 노인분들이 버스를 타시는데, 기사의 안전운전 수칙을 무시뿐만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노인에게 전가하려는 태도를 그리고 춘천시민버스의 민원을 공정하게 보지 않고 무조건 협박하는 태도를 좌시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엄정한 조사와 타당한 행정적 처분 및 운전 기사와 운수회사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