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장애인들을 위한 미용실 설치 요청 합니다.

  • 작성자김**
  • 등록일2026-02-20 21:18
  • 처리상태 민원접수
  • 공개공개
  • 담당부서

안녕하세요. 저는 춘천시에 거주하는 지적 중증장애를 가진 10세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입니다.

저의 아이는 신체나이는 열살이지만,인지 수준은 3~5세 정도로 또래아이와는 많이 차이가 있습니다.머리를 커트 하기 위해 미용실 갈때마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용실을 들어서는 순간  "얌전히 자를 수 있나요? 라는 질문을 먼저 듣습니다. 의자에 앉아 커트를 시작하면 기계소리에 예민해서 가위로만 잘라달라고 부탁드리면 '위험해서 안 된다며' 시술을 거절 당한적도 있습니다.

아이가  힘들어하면 미용사분도 지치고, 시간을 지연되었다는 말을 듣거나 대기 손님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미안한 마음으로 급하게 나오기도 합니다.

결국 집에서 머리를 자르기도 하지만, 전문적인 손길이 아니다 보니 아이의 외모가 더 어색해 질때가 많이 속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또 한번은 규모가 큰 미용실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주변이 정리가 안된 구석진 작은거울 앞에서 급히 커트를 받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경대 의자가 고정이라 이동 어렵다는 이유로 삼푸도 생략된 채 일반 요금과 동일한 비용을 지불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장애인도 시민입니다.

장애인도 당당하게  거울 앞에 앉아 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서울등 일부 지역에서는 장애인만을 위한 미용실 또는 장애친화  미용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춘천시에도 장애인이 눈치 보지 않고 차별 받지 않고, 환영 받는 환경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공형 장애친화 미용실이 마련되기를 간절히 요청합니다.

 이는,단순한 미용서비스제공이 아니라 장애인의 존엄성과 일상생활 권리를 지키는 일이라 생각 합니다.

춘천시의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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