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을 사랑으로 아껴주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이**
- 등록일2025-10-20 17:33
- 처리상태 답변완료
- 공개공개
- 담당부서 복지국>통합돌봄과
복지관 게시판에 쓰려다 시청에서도 아셨으면 해서 여기다 씁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세상의 빛이 되는 복지관 이라고 소개글이 되어있는 춘천 효자동 종합사회복지관!!
지난주 금요일 17일 속초에 직원분들 연수를 오신건지 직원 야유회를 오신건지 모르지만 점심 식사후 카페에 오신거 같은 상황이었고 저희 일행이 앉아있던 자리 옆으로 직원분들이 커피를 시켜 자리를 잡는 상황이었습니다.
누가봐도 관장이나 원장으로 보이시는 단발머리 여자분과 함께 앉으신 네분은 관리직이신고같고 그뒤에 우르르 들어오신 젊은분들은 누가봐도 직원이구나 했어요.
먼저들어오신 관리자분들 커피시키시고 자리잡은뒤 뒤에오신 젋은분들이 커피시키며 빵이 드시고싶으셨는지 중간관리자로 보이는분이 빵이야기를하니 안경낀여자분이 대답하려하자 최고 관리자로 보이는 단발머리 여자분이 무슨 빵이냐며 그냥 커피만 먹으라고 밥먹고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무슨빵을 먹냐고 핀잔을 주셨죠.
그러면서 안경낀 여자분께 너도 이런식으로 하지말라며 돈이야기하시며 얼마나 핀잔주시는지 앞으로는 인당 돈 얼마 정해놓고 써야겠다는둥 계속 투덜 거리시며 그 여자분 쪼아대셨죠 뭐 남의 회사일이니 그냥 넘겨듣자 했지만 문제는 그뒤였어요.
젊은 직원분들 주문끝내고 들어오자 너네자리 맡아놨다며 얘기하시고 직원분들 자리앉자마자 커피 시킨 영수증 훓어보시더니 하신말씀이 더 충격이었죠.
‘더치커피시킨사람 누구니?‘
남자분이 저요 라고 손드니까
‘비싼것도 먹는다 누가 이런데와서 더치커피를 먹니?? ’를 시작으로 8천원짜리 커피 먹는다고 구박하고 구박하면서 앞으로는 커피가격도 정해줘야겠다고 하시고 계속 궁시렁궁시렁 잔소리
남자직원분 커피 드시다 체하신건 아닌지 저희 일행 커피마시다 체하는줄 알았어요. 직원분들 표정 다 얼어있고 .. 그리고 직원분들한테 반말 진짜 별로에요.
뭐 그 회사 재정상태를 저는 모르지만 외부에 기분좋게 나온 직원들을 그렇게 반말하시며 대하시는 것도 보기 불편한데 비싼커피시켰다고 면박주고 빵먹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죽일듯 혼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관광지라 물가가 비싸도하고 요즘 경치좋은 커피숍은 다 비싸요..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신다면서요. 직원분들에겐 하나님 사랑 안주시나봐요. 직원분들이 무슨 동네북도 아니고 다 남의집 귀한자식일텐데 내 자식이 직장에서 그런 대우 받는다 생각하면 어느 부모가 기분이 좋을까요??
춘천시에서도 관심가져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 올린겁니다. 꼭 전달해주시길 바랍니다 답변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직원을 사랑으로 아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드립니다.
- 담당자서민정
- 전화번호
- 답변날짜2025-10-23 09:49
안녕하십니까? 통합돌봄과장 곽혜경입니다.
귀하께서「춘천시에 바란다」를 통해 신청하신 민원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먼저 소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원 분들의 처우에 대해 진심으로 우려해 주시는 마음 잘 전달받았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해당 복지관에 즉시 전달하였으며,
관계자는 재발장비와 직원들이 존중받는 일터 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관심으로 의견 주신 점 감사드리며, 춘천시도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춘천시청 통합돌봄과(☏033-250-4534)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