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풍야시장때문에 주변 소상공인 다 죽습니다
- 작성자박**
- 등록일2025-06-12 22:40
- 처리상태 답변완료
- 공개공개
- 담당부서 경제진흥국>경제정책과
존경하는 시장님,
저는 퇴계동에서 작은 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28살 청년입니다.
나름 맛집이라고 입소문이 나서 손님들이 꽤 찾아주십니다.
최근 춘풍야장 오픈이래로
매출이 곤두박질을 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종소세를 내고 열심히 벌어 먹고살아야하는 신세인데 매출때문에 눈물이 나옵니다.
10월 31일까지 상황이 이럴거라고 생각하니까 막막하고 앞이 깜깜합니다.
시장님, 제발 야장운영기간을
줄여주세요…아니면 요일이라도 줄여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답변드립니다.
- 담당자경제정책과
- 전화번호033-250-4435
- 답변날짜2025-06-18 16:19
안녕하십니까? 경제정책과장 경창현입니다.
시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귀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춘천풍물야시장 운영 관련하여 말씀드리기 전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대해 설 명드리겠습니다.
춘천풍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중 하나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신청하여 이번년도 1월 해당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풍물시장을 강원도 대표시장으로 육성하여 외부방문객을 유치 하여 풍물시장의 성장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까지 살리자는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문광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해당 사업단이 구성되었으며, 사업단 및 상인회로 꾸려 진 풍물야시장 운영단 주체로 야시장 관련 회의를 거쳐 상인분들의 여러 의견을 수용하여 장날, 일요일을 제외한 상시 운영을 결정하였습니다.
물론 주변 상권에 끼칠 영향을 고려하여 기존 4~5월에 개장하던 것을 6월에 개장하기로 하였으며, 7~8월은 날씨와 주위여건을 감안하여 휴장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풍물야시장 운영단 주체로 야시장이 운영되고 있어 춘천시가 임의대로 중단하거나 운영시간을 조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지만 시에서는 풍물야시장운영단과 운영시간 조정 건의 및 주변 상권과의 상생 방안을 논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만 해당하는 사업이 아닌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 상공인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배달 수수료 2%대인 민관협력 배달앱(‘땡겨요’) 운영, △소 상공인분들의 점포 개선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 환경 개선 확대, △저신용 분들을 위한 저신 용 소상공인 이차보전 사업, △공영주차장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 사업도 시에서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 여러분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시정 발전을 위한 귀하의 소중한 의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경제정책과(☏033-250-4435)로 연락 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