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중도 주민들의 건강검진을 보건소에서 직접 상중도에 가서 단체로 실시하고, 철거업체 직원들의 건강검진과 주변에 함께한 사람들의 건강검진을 진행해 주세요.
- 작성자황**
- 등록일2025-05-11 04:07
- 처리상태 민원접수
- 공개공개
- 담당부서
수도상수원인 상중도에서 집을 철거하는 과정에 스레트집을 아무런 안전한 조처없이 진행했다고 합니다. 스레트는 일급발암물질로 주변의 주민과 철거업체직원 뿐만아니라, 철거되는 상황을 듣고 찾아간 지인분들도 석면에 노출된 상황입니다. 춘천시에서는 이런 상황을 파악, 상중도에 사는 주민들을 보건소에서 찾아가 단체 진료를 해서 안전조처를 취해주십시오. 철거에 참여한 직원들의 건강도 챙겨 건강검진을 할 수 있도록 조처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있던 지인들오 건강검진이 이루어 지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수도 상수원이 상중도에서 오염수가 북한강, 소양강, 의암호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즉시 조처를 해주세요.
참고자료
전문가들은 “석면은 인간에게는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1급 발암물질이지만, 자연에게는 특급 발암물질”이라고 지적한다. 그만큼 석면은 인체뿐 아니라 생태계 전체에 장기적이고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다. 비산된 석면 섬유는 대기 오염을 유발하고, 토양오염과 수질 및 토양에 스며들어 농작물과 동식물 생태계를 오염시킬 수 있다.
석면 섬유는 매우 작고 가늘어서 호흡기를 통해 쉽게 폐 깊숙이 침투해 배출되지 않아 폐암, 석면폐증(폐가 굳는 질환), 악성 중피증(흉막암, 복막암), 흉막 질환, 후두암, 난소암 등의 원인이 된다. 특히 석면 관련 질병은 노출 후 수십년의 잠복기을 거쳐 매우 늦게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의암호는 수도권 2600만명이 마시는 ‘아리수’의 취수원이 되는 팔당호 상류에 위치해 있어 더욱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만약 석면이 수계에 유입돼 수돗물에 포함될 경우, 광범위한 건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출처 : SDG뉴스(http://www.sdgnews.net)
춘천 상중도에서 68년간 농사를 지어온 원주민 A씨의 삶의 터전이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지난 4월 15일 철거 통보를 받은 그는 단 하루 만에 석면 스레이트 지붕의 집을 철거당했고, 현재는 농막 옆 낡은 컨테이너 박스에서 고양이와 함께 임시 거주 중이다.
철거는 북한강 상수원 보호구역 내에서 이뤄졌지만, 석면 제거를 위한 방진막이나 분진 억제 조치는 없었다. A씨는 자택이 석면 스레이트 구조임을 사전에 알렸으나, 행정은 이를 묵살했고 철거 후 나온 석면 폐기물은 단순 비닐 포장으로 덮인채 방치되었다
출처 : 우먼컨슈머(http://www.woman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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