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은 춘천의 보물유적 중도를 지켜낼 책임을 반드시 질 것을 기대합니다.
- 작성자황**
- 등록일2025-01-14 12:23
- 처리상태 답변완료
- 공개공개
- 담당부서 문화환경국>문화예술과 | 건설국>녹지정원과
춘천시장은 춘천의 보물유적 중도를 지켜낼 책임을 반드시 질 것을 기대합니다.
정원설명회에서 춘천시장은 유적을 보존하기위해 정원소재실용화센터를 상중도 고산앞으로 이전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발굴되지 않은 유적을 발굴하려면 발굴비와 기간이 든다는 까닭으로 사적지로 추가지정되어야할 유적지에 정원소재실용화센터를 알박기한다는 말씀인신지 190억을 위해 돈으로 환산할수 없는 유적지를 훼손해도 된다는 말인지 궁금할 뿐입니다.
상중도 역시 하중도와 같이 파기만하면 유적이 발굴되는 장소인데, 정밀발굴되지 않는 곳에 정원소재실용화센터는 이치에 맞는 걸까요?
또한 생태보전지구로 될만한 장소는 인위적 개발은 줄이고, 자연적으로 보존이 좋다는 보고서도 있는데, 생태공원인 상중도를 인위적으로 개발해야할까요? 잘보존ㆍ보호ㆍ활용해야할까요?
특히, 예맥역사문화권으로 상ㆍ하중도는 지정되어 춘천의 역사를 보존해야될 장소로 국가의 예산을 받아와야할 곳입니다. 춘천은 아직 역사문화권으로 계획과 예산을 제출하지 않아, 강릉은 210억을 받았음에도 아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춘천시는 이런 예산은 받을 준비도 생각도 없는걸까요?
춘천하중도가 조건부승인으로 구제발굴에 들어가 레고랜드가 진행될때 전국의 역사학계 ㆍ고고학계에서 탄원서를 쓰고,서명을 했고, 그이후에도 중도유적보존을 위한 국민청원이 약 49차례 진행되었습니다.
그러함에도 엘엘개발의 로비(대표구속 처벌)와 대통령의 5대 주력사업에 들어가 상생이라는 미명하에 강행된 레고랜드사업은 실패를 인정하고, 춘천시민들에게 돌려줄것을 요구하는 춘천시민단체의 기자회견까지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상중도는 하중도같은 일을 겪지 않고, 잘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한다고 학자분들이 안타끼워 하는 형편입니다.
그런데, 레고랜드 배후부지로 만들려고 계속 이런 사업을 국가기관들이 협조 강행한다면 그책임은 꼭 역사와 국민이 묻을것입니다.
누구보다 춘천을 아끼고, 사랑하는 춘천시장이라면 춘천유적의 거의 반이 발굴된 중도를 아직도 사적지로 지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춘천시가 중도 사적지 지정을 위해 강원도와 국가유산청에 사적지 지정을 신청했으니, 다행이고 고맙습니다.
단, 사적지 지정이 유적의 가치와 중요성을 반영 중도유적전체를 사적지로 지정한다고 말했던 문화콘텐츠과 과장ㆍ계장ㆍ주무관의 말과 달리 4차례의 회의후 강원중도개발공사가 제출한 내용으로 진행됨은 꼭 확인해서 바로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지역은 30기의 청동기집터가 발굴되어도 청동기박물관을 만들어 어린이집아이들까지 현장체험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춘천은 1266기의 집터가 발굴되었는데도, 레고랜드를 찾아온 아이들조차 이런 상황을 알수 있도록 춘천시와 강원도가 조처를 하고 있지 않는 이유를 알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토지도 무상임대로 사용하게하고, 주차장까지 만들어주고도 이렇게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는 이유가 납득가지 않습니다.
신매리의 13기의 이전한 고인돌로 고인돌공원을 만든다는데, 166기의 초기고인돌의 발굴로 세계유산으로 추가 등재해야한다고 까지 말한 중도고인돌도 춘천시민조차 모르게 홍보조차 하지 않는 이유를 알수가 없습니다.
레고랜드를 위해 기차에 래핑까지 했던 춘천시청이 왜 세계유산이 될만한 유적은 알리지 않고, 계속 훼손에 앞장서는지 납득가지 않습니다.
유적을 보호하기위해 상중도 고산앞으로 정원소재실용화센터를 옮기신다고 하는데,
229기의 유구가 발굴되고, 120여박스의 유물이 발굴되었다면 사적지로 추가등재해야할 곳이지 그앞에 정원소재실용화센터를 만들곳인지 다시한번 의논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춘천에서 청동기가 다른 곳으로 전래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연구가 필요한 곳이라면 잘보존ㆍ복원 연구하여 우리역사를 바로 세울곳으로 원형보존에 이어 사적지 지정이 되어야할것입니다.
하중도의 유적훼손을 안타까워하는데, 상중도까지 훼손 할일은 아닙니다. 상ㆍ하중도를 사적지로 지정 생태보전지구를 잘살려 역사문화권으로 지정 의암호 주변 생태환경경관 지역과 더불어 세계유산으로 등재 해서 춘천의 먹거리와 자부심을 지켜주시기를 요청합니다.
녹지정원과 답변
- 담당자조민아
- 전화번호033-250-4548
- 답변날짜2025-01-24 14:10
1. 안녕하십니까? 춘천시 녹지공원과장 김득정입니다.
2. 먼저, 춘천의 귀중한 역사유적을 보호하고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의견을 주신 귀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 국립정원소재센터(舊정원소재실용화센터)는 산림청(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원소재 실증 연구, 전시, 휴식 및 관람의 기능을 담당하는 국가기관입니다.
4. 국립정원소재센터의 이전과 관련하여 귀하께서 제기하신 우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유적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추가적인 개발이 유적지 훼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입니다. 또한, 향후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법적 절차와 기준에 따라 신중하게 추진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5. 귀하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본 민원 관련 궁금하신 사항은 춘천시 녹지정원과(☏033-250-4548)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끝.
문화예술과 답변
- 담당자최아현
- 전화번호033-250-3097
- 답변날짜2025-01-24 15:00
안녕하십니까? 춘천시 문화예술과장 김미애입니다.
귀하께서 신청하신 민원은 ‘상중도 고산 조선문학유산 복원사업 부지 내 발굴유적의 추가 사적 지정 신청 요청’에 관한 것으로 판단되며, 귀하의 민원에 대한 검토의견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국가지정유산(사적)의 경우,「문화유산의 보호 및 활용에 관한 법률」제25조에 따라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념물 중 중요한 것을 국가지정유산(사적)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을 위한 역사적 가치 및 학술적 가치 등을 충족해야 합니다.
∘ 현재 상중도 고산 조선문학유산 복원사업 부지 내 일부 유적이 국가유산청의 조치 통보에 따라 ‘현지보존’ 유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이와 별도로 사적 지정 신청을 위해서는 발굴조사 보고서의 발간 및 학계의 연구성과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니 이점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시정 발전을 위한 귀하의 소중한 의견에 깊은 감사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춘천시 문화예술과(☏033-250-3097)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