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행사 양보단 질이 우선이 되기를

  • 작성자이**
  • 등록일2024-07-28 09:12
  • 처리상태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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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문화환경국>관광정책과

어제 7.26 춘천 호수드론별빛마켓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일주일 전부터 드론쇼 보여주겠다 하고 혹시나 비 때문에 취소 되지는 않을까 저녁 7시부터 시간 될때마다 춘천시청 홈페이지 공지 나 알림 확인 하고 문의전화로 나와 있는 관광정책과 전화도 계속 해보고 (부재중: 정작 행사때 안받는 전화번호를 왜 넣어놓은건지??)  공지도 없고 아이들과의 약속때문에 방문했더랬죠. 8시 50분쯤 되어 지나가던 방범? 나이드신 사람들께 드론쇼 물어보니 오늘 취소됐다고 그거 보러온거면 집에 가라고.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아쉬운 마음 푸드트럭 음식 먹으며 둘러보는데 이름은 참 거창하게 지었는데 그냥 부스 몇개에 푸드트럭, 무대,불친절한 안내원들?

시골 마을 행사 온 기분이더군요. 


춘천시 행사 참 많이 합니다. 시민들을 위해 관광도시 명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란거 압니다. 허나 다녀보면 볼 수록 그냥 실망만하고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얼른 집에가자 란 말이 나오는 행사가 대부분입니다. 복숭아축제도 한다는 홍보 현수막이 보이더군요. 농민들과도 상생한다지만 가도 싸지도 않고 그냥 위에 언급한것처럼 동네잔치 같은 모양새가 과연 이 수부도시 춘천에 어울리는 행사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그런건 그냥 복숭아 생산 마을단위로 진행하게끔 하는게 더 낳을것 같더군요,

외지에도 시집온 제 와이프도 저와 같은 생각이더군요. 차마 제가 춘천 사람이라 말은 안하고 있었답니다. 행사 한다고 갔다와서 재밌거나 기억에 남는게 전혀 없었다고. 주차는 언제나 전쟁. 지난 그리고 작년 모두 아들내미 이글쇼 보여준다고 전승행사장 찾았다 주차때문에 속으로 욕을 한바가지하고 온 뒤 다시는 안간다더군요. 

시민의 세금으로 계획 진행하는 이런 행사들은 대체 누굴 위한 행사인지. 오죽하면 많은 행사 제쳐두고 화천 인제 같은곳으로 갈까요?

행사들을 하실거면 질보다 양이 아닌 양보다 질인 그런 기억에 남을 만한 행사들을 추진해주세요. 

「춘천시에 바란다」 답변

  • 담당자신민아
  • 전화번호033-250-3072
  • 답변날짜2024-08-01 09:54

1. 춘천시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리며귀하께서 춘천시에 바란다를 통해 신청하신 민원(춘천시 행사 양보단 질이 우선이 되기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2. 2024 춘천 호수드론 별빛마켓은 드론쇼가 주된 행사이며연계행사로 별빛마켓을 진행하였습니다. 7월 26일과 27일 이틀간 비가 많이 와서 방문해 주신 726일에 드론쇼를 진행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행사장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을 위해 드론쇼가 9시에서 10시로 한차례 연기되고, 35분으로 추가 연기되어 최종 오후10시 35분에 드론쇼가 진행되었습니다자율방범대 분들은 행사장 질서유지에 도움을 주시는 분으로 시에서는 8시부터 드론쇼가 지연되어 공연된다고 안내를 드렸는대 안내에 혼선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7월 27일은 우천으로 취소)

 

3. 힘들게 행사장을 찾아오셨는대 만족을 드리지 못하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내년에는 말씀 주신 내용을 반영하여 좀 더 내실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기타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관광정책과(033-250-3072)로 연락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