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집 -
- 작성자오**
- 등록일2024-07-15 11:52
- 처리상태 답변완료
- 공개공개
- 담당부서 복지국>여성가족과
안녕하세요. 청소년 문화의 집 홈페이지에 글을 쓰려고 했는데 홈페이지가 없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실지 모르겠지만 죽림동에 위치한 청소년 문화의 집은 일반 청소년은 물론이고 학교밖 청소년등도 케어를 받는 곳입니다.
이번에 방과후 자유수강권이 되면서 기타 초급반 수업을 두 아이를 신청했습니다.
아이들도 저도 기타에 무지했던 터라 기타를 준비해 갔지만 기타 2개중 1개가 안보이는 부분이 깨져있었다고 합니다. 선생님 께서는 "기타 고쳐야 된다" 하고 가버리시고 2시40분 부터 4시 10분동안 진행된 수업에서 저희 아이는 가만히 앉아 있었다고 하네요..
저도 바깥에서 대기 하고 있었는데 대여하는 기타가 3개 남아있는 것도 보았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은 선생님께서 대여 기타를 써야한다고 연락을 주시거나... 아님 저희 아이들이 둘이기때문에 둘이 같이 하나의 기타를 쓰거나,,, 저한테 연락을 주시는게 맞지 않나요??
더군다나 초급수업인데.. 그 수업을 장기간 들었던 아이들 위주로 수업을 하셔서 아이들이 굉장한 소외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러면 초급의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모르니까 배우러 가는 건데요.
한시간 반을 앉아만 있던 아이는 나오자 마자 울음을 터뜨렸고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청소년 문화의 집 사무실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한분이 받고 조금있다 김향아라는 분이 전화를 주셔서 다짜고짜 저희 아이들 이름을 묻더군요.. 요즘은 게시판도 익명으로 글을 쓰는 판인데 자초지종을 듣기도 전에 이름먼저 물어서 왜 그러냐고 반문하니 어떤 아이인지 알아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아이이름을 먼저 말하고 불편접수를 한다는 건 왠만하면 말하지 말라는 무언의 압력입니까.... 이 분은 전화통화 내내 어쩌라는 식의 굉장히 불친절하게 응대를 하셨고 원하면 환불하라는 식이시던데... 그래서 제가상담사 이름을 물었습니다. 춘천시 청소년 문화의 집에 소속된 분이 아니냐고요..
춘천시 이름을 걸고 하는 문화의 집에서 청소년 상담사라는 직책을 가지신분이
불편을 겪은 아이의 마음은 헤아리지 않고 어쩌라는 식으로 응대를 해도 괜찮은겁니까? 통화녹음이 있으면 들어보세요. 하다못해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도 먼저 말을 끊거나 짜증을 내지 않습니다. 이렇게 응대를 하실거면 전화는 왜 주신건가요?
자격요건보다는 자질이 더 중요한것 아닌가요?? 결국 토.일.월이 될때가지 기타선생님께는 연락조차 없고 홈페이지 조차 없는 춘천 청소년 문화의 집은 도대체 어디다가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처리 결과를 알수 있죠?? 춘천시 이름을 걸고 하는 문화의 집이 이러서야 되겠습니까............ 사소한 것 하나에도 상처를 받는 청소년들입니다. 행동하나 말하나하나에도 신경써 주시고 직원분들 관리좀 해주셔야 될 것 같네요 전 그냥 안다니면 그만 이지만 다시는 기타는 쳐다보기 싫다는 아이들의 상처는 어쩌실껀가요? 환불은 또 저화해서 처리해야 되는 건가요??? 뭔 시스템이 이렇습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아픈 행동을 하는 선생님과 직원분들은 각성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춘천시에 바란다』 민원답변(청소년문화의집 이용불편 관련)
- 담당자노은주
- 전화번호033-250-3105
- 답변날짜2024-07-22 10:44
안녕하십니까? 여성가족과장 이혜경입니다. 『춘천시에 바란다』로 접수된 민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먼저 청소년문화의집 이용과정에서 느끼셨을 불편함에 대해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귀하께서 제기하신 민원사항에 대하여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에 추후 동일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사 및 수업운영 등을 세심하게 관리하도록 시정조치 요구했으며, 직원 불친절 사항은 친절교육을 통해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용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춘천시 여성가족과(☎033-250-3105)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