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역행하고 국격을 떨어뜨리는 비인간적 공개도살예고
- 작성자송***
- 등록일2023-08-22 11:19
- 처리상태 답변완료
- 공개공개
- 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반려동물과
불법적 식용견 도살과 개고기 유통을 옹호하는 대한육견협회가 오늘 오후 공개적으로 개를 도살하겠다는 예고를 하였습니다. 춘천시에서는 그간 버젓히 도견장이라 내걸고 불법 도축 행위를 자행한 업주들을 방관했던 것을 온 국민이 알고 있습니다. 춘천시청 반려동물복지과 센터장과 팀장이 해당 신촌 도견장 현장을 방문하고도 직무유기, 책임 회피하며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다는 식의 주먹구구 행정을 펼치는 모습 또한 전국의 국민들이 라이브 방송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오늘 예고된 개 공개 도살은 엄연한 불법 행위이자 끔찍하고 반인륜적 동물 학대로 특히 일반 시민 앞에서 이러한 범죄행위가 벌어지는 것을 방임할시 춘천시의 이미지는 바닥으로 추락할 것입니다. 이미 제 주변 수십명의 외국인 지인들은 해당 사건을 눈여겨보고 있으며 춘천시, 나아가 한국의 동물권 수준에 대하여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일을 춘천시가 방임할시 저는 끝까지 춘천시 관련 모든 관광상품 및 방문 보이콧을 SNS에서 주도할 것이며 쉬지 않고 외신에 제보를 이어갈 것입니다. 시대에 역행하고 국격을 떨어뜨리는, 춘천시의 이미지를 야만적인 동물학대 대표 도시로 추락시키는 공개 도살 행위를 무조건 멈추셔야 할 겁니다.
춘천시 도견장 관련
- 담당자반려동물산업과
- 전화번호
- 답변날짜2023-08-29 10:49
안녕하십니까? 반려동물과장 최택용입니다.
현재 해당 민원 건은 많은 시민분들께서 ‘춘천시에 바란다’ 게시판에 글을 작성해주고 계신 점에 따라, 아래와 같이 종합적인 내용으로 답변드립니다.
우선, 현재 우리시는 동물보호법과 행정절차법 등에 의거하여, 도견장 등에서 발생되는 동물학대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엄정히 대응하고 있으며 시민분들께서 느끼고 계신 불편에 대해 최대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학곡리 흑염소도축장
학곡리 도견장의 경우, 도축된 개들을 확인한 후, 경찰 측에서 즉시 사건을 접수하여 수 사를 진행하여 그 결과에 따라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춘천시는 현장확인 및 업주와의 면 담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또한, 해당 장소에서 유기견으로 추정되는 개 2마리를 구조하여 춘 천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임을 알려드립니다.
□ 신촌리 도견장 2개소
동내면 신촌리 소재 2곳 중 1곳에 대해서는 `23. 8. 25.(금) 피학대동물에 대해서 긴급구조조치 를 완료하였으며, 다른 1곳에 대해서도 출입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동물학대 정황이 확인될 경우, 구조 등 조치할 계획임을 알려드립니다.
□ 도견장 인허가 관련
현재 문제가 되고있는 관내 도견장들의 인허가 사항에 대해서는 도견장은 법적 인허가 대상 이 아니며, 우리시에서 해당 도견장을 허가하지 않았음을 안내해드립니다.
□ 기타 동물학대 행위
학곡리 도축장에서 공개도살이 발생할 뻔한 점에 대해서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동물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명백한 동물학대 행위로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 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보호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시정발전을 위한 귀하의 소중한 의견에 깊은 감사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춘천시 반려동물과(☎033-245-5349)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