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원주간 버스요금 인상의 불합리

  • 작성자김**
  • 등록일2021-10-03 15:21
  • 처리상태 민원접수
  • 공개공개
  • 담당부서
존경하는 춘천시장님께
저는 원주에서 춘천으로 출퇴근하는 강원대학교 졸업생이자 춘천에 소규모 영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인 공무활동 지원으로 오늘도 불철주야 노력 중이신
춘천시장님께 민원사항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매일매일을 원주에서 춘천으로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코로나19로 인해 1일 편도 50편정도 운행하던 버스편이 지금은 31편으로 줄었습니다
그래서 저뿐만 아니라 춘천, 원주간 출퇴근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이전에는 춘천에서 원주로 가는 막차가 11시에 있었으나, 지금은 막차가 
9시 40분에 있습니다
그래도 코로나19로인한 전국민의 고통분담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어느 정도 불편을 감수하고 
있었습니다
버스요금도 계속 인상되어 4천원대에서 5천원대로 오르고 지금은 편도 6,400원 왕복 12,800원으로
1개월 35만원 1년 420만원정도 이상 버스비용으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10월 15일부터 춘천, 원주간 운행중인 31편중에서 단지 9편만 지금 운행하던 
일반버스로 운행하며 나머지 22편은 우등버스로 운행한다고 합니다
물론 요금도 2,000원이 오른 8,400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물론, 우등버스는 좌석도 넓고, 승차인원도 적어서 조금은 편하겠지요
하지만 장시간 운행하는 것도 아니고 고작 1시간거리에 우등버스를 운행하면서 요금도 30%정도
인상해서 받는다는 것이 저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굳이 우등버스 운행이 필요하다고 하다면 반대로 31편중에서 9편정도만 우등으로 전환하는 
것이 더욱더 이치에 맞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춘천, 원주 버스편은 일반 춘천시민, 원주시민, 강원도민들도 상당히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주에서 춘천으로 아니면 춘천에서 원주로 통학하는 대학생들은 그 인원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일반인이 아닌 대학생들은 이런 상황들에 대해서 무언가 개선을 요구하거나
민원을 제기하여 해결하기에는 조금은 소극적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불만사항들은 주변학생들과 부모들에게까지 전파되어 후에는 조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춘천, 원주간 출퇴근과 통학을 하는 직장인, 자영업자, 대학생들에게 1일 왕복 4,000원의 인상된
버스요금은 요즘같은 시기에는 학생이나 부모들에게 많은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1일 4천원이면 한달 기준 10만원정도의 교통비가 더 들어가는 것입니다 1년이면 120만원입니다
저희들이 이야기할만한 곳은 춘천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시는 춘천시장님밖에 없습니다
부디 춘천, 원주을 통학하거나 출퇴근하고 있는 대학생들, 직장인, 자영업자의 민원사항을
외면하지 마시고 좋은 해결책을 마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춘천시 모든 행정업무 및 민원사항을 총괄하시는 춘천시장님에게 다시 한번 간곡하
부탁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