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브리핑할 때 바라는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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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1-06-29 18:27
  • 처리상태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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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소통담당관
전국 최초로 장애인 인지적 조례를 제정하면서 장애 친화도시 춘천을 만들어가는 시정 정책에 춘천의 시민으로서, 장애인 당사자의 한사람으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 펜더믹 상황에서도 노약자 및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모두가 어려운 여건임에도 참고 인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부터 이어진 사상유래없던 코로나19 전염병의 확산방지 및 차단에 정보접근이 취약할 수 있는 청각장애인(농인)에게 수어통역을 제공해 줌으로서 청각장애인(농인)들이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를 계기로 긴급상황에서의 재해ㆍ재난 긴급방송에 수어통역을 확대해 제공해줌으로서 청각장애인(농인)의 발빠른 대처가 가능해졌습니다.  
작년 코로나19로 시정특보(브리핑)을 할 때 수어통역이 있었는데, 올해 코로나19 관련 긴급 시정특보(브리핑)에서는 수어통역이 제공되지 않아 춘천시민이지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다는 것에 소외감을 느끼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타시도 시군에서 시정특보(브리핑)에 수어통역을 함께 제공하는 영상을 접할 때면 춘천시정은 “전국 최초 장애인 인지적 조례를 제정”하고 장애 친화도시를 추구한다고 하면서 정작 청각장애인(농인)에게 꼭 필요한 수어통역을 왜 제공하지 않는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춘천시정에 바랍니다. 시정특보(브리핑)를 통해 신속한 정보를 제공받아야 하는 춘천시민으로서 수어통역을 함께 제공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시정 브리핑할 때 바라는 사항 [답변]

  • 담당자시민소통담당관
  • 전화번호250-3221
  • 답변날짜2021-07-07 07:54

안녕하십니까? 춘천시청 시민소통담당관 조창완입니다.


먼저 평소 저희 춘천시정부 시정에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신 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전국 최초 장애 인지적 정책 조례를 제정한 시정부가 올해 코로나19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수어 통역을 제공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발생 등에 따른 발 빠른 대처를 하지 못한 청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을 깊이 이해합니다. 앞으로 이와 관련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장애인협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브리핑이 발생했을 때도 수어통역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추후에는 예산 등에 수어통역 제공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수어통역 미제공으로 인해 힘들었을 청각장애인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정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춘천시 시민소통담당관실(033-250-3221)로 연락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