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20년 6우러 부터 7월 10일 동안 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직불금 업무 보조를 하는 단기 계약직으로 일 했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부족한 사무실 업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였고, 담당 주무관분들께서 민원인을 응대하는 걸 곁에서 지켜보면서 민원인을 응대하는 기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직불금 관련한 일을 하면서 농업인들을 위한 업무에 대해 관심이 많아 졌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현재 직업을 얻게 된 가치관과 실무적인 업무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춘천에서 계속해서 만들어 준다면 춘천에 좋은 인재가 많이 배출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바뀌었습니다. 다른 사무소에서 일 했던 사람들은 급여가 다 지급이 되었다고 해서 통장을 확인 해도 금방 들어 갈 거라는 급여는 시간이 지나도 들어 오지 않았습니다.(7월 27일 급여관련 문의 연락함. 김 주무관님) 그 후 8월 5일에 입금이 됐습니다. 내부 사정은 잘 모르지만  일반 직원도 아니고 단기계약직 급여를 이렇게 늦게 주는 이유는 까먹거나 늦장을 부렸다는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집에 국민연금보험비(사무소분)가 미납되었다고 우편물이 왔습니다. 그래서 단기계약직을 추천해줬던 지인을 통해 김 주무관님에게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잘 해결 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11월 26일에 취직을 위해서 4대보험관련 서류를 출력을 해보니 아직도 미납이 되어있어서 참 난감했습니다. 그래도 다시 정중히 김 주무관님께 해결을 부탁하고 납부 하겠거니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카톡을 통해서 미납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김 주무관님에게 전화를 하였지만 이미 해결했다는 성의 없는 대답과 퉁명스러운 "국민연금에는 전화 해보셨어요?"라는 대답이었습니다. 민원인 응대를 이렇게 하시나 생각 들었스빈다. 그래서 국민연금 사무실분 미납권에 대해 제가 알아봐야겠다 싶어서 제가 직접 건강보험공단과 춘천국민연금에 연락해서 미납되어 있는 관리번호를 찾아서 '농업기술센터' 김 주무관님께 전달을 해서 해결을 부탁드렸습니다. (오후 2시) 저는 해결을 하거나 못찾으시면 전화가 오겠거니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연락 한통 안 하시더라고요. 김 주무관님은 어떤 이유로 전화 한 통 안하셨을까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이여서? 이 정도 미납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을 하시나요? 그런 생각이 있다면 김 주무관님이 하시는 업무중에 미납권이 한둘이 아닐거라고 생각이드네요. 

 다음에 이 건에 대해 연락을 할때는 김 주무관님 상관과 얘기를 하고 싶네요 연락 부탁드립니다. 전화나 문자로 죄송하다는 말 할거면 하지마세요 직접 찾아와서 하세요. 

 또 하나는 작년 여름 취업에 많은 도움을 준 단기 계약직이 남들에게도 저처럼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다른사람들이 저처럼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할 거라고 생각을 했던 것이 틀린거 같습니다. 능력미달의 직원들, 민원인 응대를 능력이 떨어지는 분, '노열심'이 일상인 직원들과 함께 일을 한 단기계약직들에게는 "공무원분들이 다 이렇구나, 일 열심히 안해도 그냥 월급 주는 구나, 여기서는 배울게 없네, 와..." 와 같은 생각을 하고 나올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정책에 흙뿌리는 직원들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시고 뜨끔 하신 분들은 이 계기로 입사초기의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으로 돌아가셨으면 싶은 마음에 글을 썼습니다. 

이 글이 누구까지 올라 갈 지 모르겠지만, 적절한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